새로운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무매력임. 전체적으로 모아나, 마우이랑 스토리에서 많이 겉도는 느낌이라 이 캐릭터들 없이 진행했어도 서사에 큰 무리가 없었을 것같음. 당연히 새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노래도...매력없음 어른들은 그렇다치고 애들이 따라부르고 신날수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음

오프닝 곡인 모아나 부족의 노래도 1과 비교했을때 임팩트가 덜함. 좀 더 활기차게 만들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1에서의 모습이 그대로 오버랩되는 곡이라 새로울게 없음 오프닝이라 힘빼고 안전빵으로 간건가 싶은...사실 모아나2에 수록된 ost 대부분이 1이랑 비교하면 좀 별로긴함 이건 해외 리뷰에서도 지적되더라 작곡가 바뀌어서 그랬는지

빌런도... 빌런 얘기는 ㅅㅍ니까 언급할수없지만 전작의 타마토아나 테카를 생각한다면 이번 빌런도 임팩트가 덜함222 타마토아는 ㄹㅇ공포스러웠고 테카는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이 같이 느껴지는 빌런이었다면 이번 빌런은 좀 이도저도 아님+너무 판타지스러워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음

좋은점을 꼽자면 마지막 전투(엄청 화려하고 긴박함 포디로 보면 재밌을듯)랑 마우이의 성장...1편에서 마우이는 걍 옆집사는 철없는 돼지삼촌이었지만 2편에서는 모아나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좋은 어른이 됐다는게 인상적임. 어린아이들은 모아나에 자길 이입할테니까 삼촌같은 마우이를 보면서 저런 멘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일수 있지 않을까싶음. 마우이 솔로곡인 치후도 신나고 좋음 근데 드웨인 존슨 노래 정말 못한다 어떻게 1보다 나빠졌냐

또 뭐있지... 아 카카모라 귀여움 카카모라 굿즈 갖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