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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60215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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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00:06
전편 https://hygall.com/602009483
친척어른과 케이타 둘만 함께하던 조용한 저녁식사가 오늘은 노부가족들덕분에 시끌벅적하게 됐을꺼야 케이타가 좋아하는 것들만 가득 채워진 식탁 앞에서 모두가 한 가족인것처럼 화목한 시간을 보냈지
어느덧 식사자리는 어른들의 술자리로 자연스럽게 바뀌었어
어른들의 술자리가 길어지자, 노부와 케이타는 슬쩍 밖으로 나왔겠지
자기, 대학 오더니 얼굴이 더 예뻐진 것 같다?
어 맞아 다들 번호 물어보고 그러더라
대학가면 예뻐진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가봐
...그래서 번호 줬어?
어 줬어
울그락불그락한 얼굴을 모르는 척 하며 케이타는 시선을 돌렸어
동아리 가입을 명분으로 한 번호교환이라는 말은 쏙 빼먹은채로
넌 내가 얼마나 인기 많은지 모르지
너 후회한다
알아
내내 지만 좋아해주니까
너 이쁘잖아
나의 소중함을 몰라
안다고
동아리 가입때문에 번호 준거야
그쪽도 사심1도 없었고, 나도 당연히 사심 없고
아 뭐야! 그런거였어?
하긴 자기는 좋아한다고 해도 거절 잘 하니까!
나는 자기 믿어!
야 그때 얘기 안 꺼내기로 했잖아
노부 놀리려다가 역으로 당한 케이타
티격태격해도 맞잡은 손은 저녁산책이 끝날 때까지 풀리지 않았을꺼야
다음편 https://hygall.com/602302291
친척어른과 케이타 둘만 함께하던 조용한 저녁식사가 오늘은 노부가족들덕분에 시끌벅적하게 됐을꺼야 케이타가 좋아하는 것들만 가득 채워진 식탁 앞에서 모두가 한 가족인것처럼 화목한 시간을 보냈지
어느덧 식사자리는 어른들의 술자리로 자연스럽게 바뀌었어
어른들의 술자리가 길어지자, 노부와 케이타는 슬쩍 밖으로 나왔겠지
자기, 대학 오더니 얼굴이 더 예뻐진 것 같다?
어 맞아 다들 번호 물어보고 그러더라
대학가면 예뻐진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가봐
...그래서 번호 줬어?
어 줬어
울그락불그락한 얼굴을 모르는 척 하며 케이타는 시선을 돌렸어
동아리 가입을 명분으로 한 번호교환이라는 말은 쏙 빼먹은채로
넌 내가 얼마나 인기 많은지 모르지
너 후회한다
알아
내내 지만 좋아해주니까
너 이쁘잖아
나의 소중함을 몰라
안다고
동아리 가입때문에 번호 준거야
그쪽도 사심1도 없었고, 나도 당연히 사심 없고
아 뭐야! 그런거였어?
하긴 자기는 좋아한다고 해도 거절 잘 하니까!
나는 자기 믿어!
야 그때 얘기 안 꺼내기로 했잖아
노부 놀리려다가 역으로 당한 케이타
티격태격해도 맞잡은 손은 저녁산책이 끝날 때까지 풀리지 않았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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