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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20:28
좀 소심하긴 해도 포지티브 인간 그 자체인 아다치… 뭔가 좀 불운이 있어도 생각지도 못한 긍정적 사고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쿠로사와가 더 반하게 될듯
아다치는 역시 나의 보쿠노 엔제루야… 생각하는 것마저 어쩜 이렇게 천사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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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전철로 같이 퇴근하고 싶었는데 놓쳐 버렸네… 아쉽지만 다음 전찰이 올 때까지 저녁이라도 먼저 먹을까? 근처에 함께 방문하고 싶었던 맛집도 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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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의 전철은 사람이 많지만 다음 전철을 타게 되면 앉아서 갈 수 있으니까 완전 럭키네! 겸사겸사 맛있는 밥도 먹을 수 있게 돼서 다행이야




아다치의 럭키비키한 대답은 쿠로사와를 찐하게 감동시켰을거같다… 그래! 전철 좀 놓친다고 해서 뭐가 문제야? 좀 더 편하게, 기다리는 동안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는데!
한순간에 기분 좋아진 쿠로사와는 아다치 데리고 저녁 데이트라며 싱글벙글할듯 ㅋㅋㅋ

아다치의 이런 원0적 사고는 사내 연애에서도 빛을 발하겠지… 쿠로사와야 워낙 능력이 좋으니 일이 많아 야근할 때가 꽤 많지만 아다치는 남의 일을 떠맡게 돼서 야근할 때도 꽤 있는데, 이런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거 ㅋㅋㅋ





마치아카 쿠로아다 동정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