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도련님에 성격도 좋고 성적은 전교 1등에 전교회장까지 맡고있는 외모까지 갖춘 정석 모범생인 맇쿠






바로 눈길 갈 만큼 잘생겼는데 껄렁한 차림에 학교도 잘 안 나오는 애라 애들이 알아서 눈 피하는 양아치 유세이









간만에 등교한 유세이 하루종일 학교에서 잠 푹 자고 방과 후에 알바 가는 길이었는데 잠깐 담타 하려고 골목 들어갔다가 거기서 흡연하는 같은 반 맇쿠를 보다.. 학교에선 사람좋은 얼굴로 다니더니 완전히 다른 인상에 유세이가 헤에? 전교회장? 하니까 맇쿠는 말없이 후- 연기 뱉으면서 쳐다보겠지. 유세이는 네가 여기서 이러고 있을줄 몰랐다며 웃더니 불 좀 빌리겠다며 맇쿠 코앞에 고개 쑥 내밀었을듯 그리고 담배에 담배로 불 붙이더니 씩 웃었으면 좋겠다 방금까진 아무생각 없다가 갑자기 휙 다가온 유세이 행동 + 얼굴에 순간 두근 해버린 맇쿠 보고싶음






며칠 뒤에 학원가던 맇쿠 매일 지나쳐 가는 어린이 놀이터 지나던 중에 익숙한 얼굴 보여서 잠깐 멈췄을듯 검은 탱크탑 나시에 배기팬츠라는 놀이터란 장소에는 전혀 안 어울리는 차림의 유세이가 해맑게 웃으면서 아기한테 손으로 사탕 있다없다 해주면서 놀아주고 있었겠지. 그 모습 멍하니 보고있는데 아이 엄마가 감사하다고 달려와서 유세이가 아가한테 바이바이 하는것도 다 봤을듯

그러다 둘이 눈 마주쳤는데 유세이가 와 또 전교회장이네~ 라며 손 흔들었겠지. 어디 가냐며 옆으로 쪼르르 오는데 상체에 너무 많은 살색이 보여서 앞 쳐다보고 학원 간다며 다시 걷기 시작한 맇쿠일듯.. 근데 유세이가 심심해보이니까 말동무 해주겠다며 따라나섰으면 좋겠다 암튼 둘이 그렇게 점점 썸 탈거임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