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혼자 자기위로 했다는 사진 가만히 보면서 얘는 대체 왜 이걸보고 꼴린걸까 생각했을때 있을거 같음 ㅋㅋㅋ

막 집에 온 히라는 열린 반찬통 보면서 으가가가가각 소리지르고 박박 달려와선 안절부절 망아지마냥 구는데 키요이는 사진 들고 소파가서 앉으면서 진지하게 이게 왜 꼴리냐고 물어보겠지

히라 우물쭈물 하면서 키, 키요이가.. 진저에일 마시는게.. 너, 너무 아름다워서... 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가지고 뺐다는게 이해 안 가는 키요이

근데 며칠뒤에 아침운동 가려 일찍 일어난 키요이 밤샘작업한 히라랑 부엌에서 마주쳤는데 면도 못해서 까슬하고 잠 못자서 예민한 얼굴로 냉장고에서 물 꺼내 마시는 히라보고 히라 맘 족굼 이해하게 됐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라키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