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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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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나 다름없어져 철거예정인 신사를 오래전부터 꾸준히 방문해 공물을 바친 노부
힘도 많이 빠지고 스스로도 위축된 여우신령 마치다

대단한 건 못해줘도 일상의 사소한 이적(아침먹는 동안 국을 계속 따뜻하게 해주는 등)은 일으킬 수 있다며 신사 철거된 김에 노부네 집에 눌러앉아 복을 주는 여우신령




부케비들아 행복한 일요일 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