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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16:34
윈솔버키가 우연히 만난 일반인 멸팁한테 한눈에 홀딱 반하고 그건 당연히 스팁도 마찬가지라 둘이 깨볶으며 행복해지는 이야기는 아무리 읽고 망상해도 안 질린다

명랑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올곧은 청년 스팁이 딱봐도 어둡고 위험해보이는 메탈암을 가진 윈터솔져 (하지만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연약하고 위태로운) 버키를 돌봐주고 치유해주는 게 좋다.

대공황 시기에 가난한 가정에서 허약한 몸으로 너무 힘들게 자란게 아닌, 또 전쟁 중도 아니고 히어로로서의 부담감을 지지 않은 모던 스팁은 조금 더 명랑하고 밝은 성격이겠지.. 그래서 윈터솔져의 상처와 아픔을 햇살처럼 녹여버릴 수 있을 것 같음.

암튼 평소에는 스팁이 관계를 주도하고 버키는 스팁을 말 잘 듣는 강아지처럼 따라다니는데 어떤 사건이 생기면 갑자기 눈빛 달라지고 시퍼런 살기 내뿜으며 스팁을 지키려고 나서는 그런 게 보고싶다.

결국 서로서로 과보호하며 자주 둘만의 세계에 빠져서 오픈된 장소에서 아무렇지 않게 스킨쉽 하는데 다른 어벤저스들이 그거보고 평소 윈터솔저와의 갭에 기겁했으면


버키스팁버키 스터키
2024.05.04 16: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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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더 줘
[Code: e15c]
2024.05.04 18: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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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거거든요 윈솔버키랑 멸팁 그 극과극 느낌이 ㄹㅇ 좋음 근데 둘이 있으면 되게 평화로운 느낌이고 ㅠㅠㅠㅠㅠㅠ 평소엔 스팁이 주도하고 버키는 강아지 같은데 위험상황에서 확 변하는 것도 개맛도리...
[Code: dd51]
2024.05.04 23: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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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솔 버키 은근히 순둥하고 시키는대로 다 하는 경향 있어서 멸팁이 똑부러지게 데리고 다니면 순둥한 대형견처럼 쫄레쫄레 따라다닐듯 ㅠㅠㅠㅠ 근데 또 막상 문제되는 상황 되면 바로 윈솔모드 들어가서 맹수 될거 생각하니 음 야미
[Code: 9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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