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가물이면 행맨은 가이드여도 센티넬이어도 맴찢일것 같음 ㅠㅠㅠㅠ
센티넬이면 루스터는 그냥 가이딩 해주는것 뿐인데 괜히 설레고 그러다가 자기 혼자 상처 받고 가이딩 중에 느끼는 센티넬 별로겠지 땅이나 파고
루스터가 애인 따로 있으면 혹시나 자기 때문에 싸웠을까봐 조마조마 하고, 그러다가 우연히 루스터가 통화하는거 보고 흠칫 하면서 돌아가야지 하는데 우연히 수화음 너머로 들린 대화 내용이 가이드 그만두면 안 되냐는 그런 내용이어서 행맨 또 혼자 상처받고...
자긴 루스터 아니면 죽는데 루스터는 가이드니까 자기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겠지, 그치, 괜히 나 때문에 애인이랑 싸우네...그렇게 생각하면서 루스터 힘든거 보기 싫다는 일념 하나로 매칭 그만두자고 하고 이상한 가이드랑 엮여서 된통 고생한다거나
루스터에 대한 이 마음이 그냥 순수하게 루스터에 대한 애정인지 아니면 센티넬로서의 소유욕인지 스스로도 의심되서 좋아한단 말도 못 하고 끙끙 앓는다거나



가이드면 가이드대로 루스터가 사랑한닫고 해도 그걸 센티넬로서의 소유욕이라고 생각하지 진짜 감정이라고는 안 믿고 자낮하고 내가 가이드가 아니었으면 좋아한단 말도 못 들었겠지 땅파고
정작 무리는 지가 시켜놓고 다음날 골골거리면서 뻐근한 허리 두드리고 있으면 세상 무너질것 같은 얼굴로 다가와서 안절부절못하는게 루스터의 진심이었으면 좋겠고,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혐오스럽고...

행맨은 센티넬이든 가이드든 루스터의 사랑을 못 믿고 자신도 못 믿을것 같은데 자기 감정조차도 스스로 확신하지 못 한다는 그 사실이 맴찢인데 그만큼 존꼴임 ༼;´༎ຶ ۝༎ຶ`༽ 루스터가 사랑한다고 말 해도 못 믿는거 너무 좋아서 대가리 깸




루스터행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