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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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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겸이 태어난 날 아버지네 구단 경사났었었는데 처음에 딸인줄 알고 공주님 너무 예뻐ㅠㅠㅠㅠㅠ 앓다가 아들이라 그래서 앗 그럼 우리 기대해봐도 되나???? 하고 온 구단 팬들이 다 술렁거리는거지
수겸이가 아버지 따라 구장 놀러와서 굴러다니는 야구공이라도 한번 쥐고 웃으면 팬들 숨넘어감 그런데 어라? 애가 커가는데 왼손잡이래 됐다 됐다 다 됐다 우리도 이제 좌완 파이어볼러 하나 생겨보는구나 매일매일 축제를 열고 실제로 유소년 야구단에서도 잠깐 활동했을듯
기쁨도 잠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는데 어? 수겸이 너 손에 그것 뭐에요? 공놀이는 좋아... 너무 좋은데... 그 공은 좀... 크지 않나...? 네 그렇습니다 김수겸 어린이 농구 교실 들어감 김수겸 손에 농구공 처음 쥐어준 인간 누구냐고 팬들 눈에 불을 켤듯
아버지도 야구 계속하자고 엄청 설득했는데 김수겸 고집 못 꺾죠 난 농구 좋아 농구 할래!!! 해서 결국 중학교 때 농구부 들어가는 날엔 팬들 다 울었을듯 수겸아아아아 농구는 프로 구단도 없는데에에에 야구해야지이이이
하지만 김수겸 농친놈이라 결국 감독 주장 에이스 다 하면서 고3 겨울 때까지 농구공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카나가와 쌍벽 이전에 OOO 주니어로 먼저 스포츠계에서 유명했던 김수겸 보고싶음ㅌㅋㅋ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