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7UpmtYVcAIj1az.jpeg

디저트 파트에서 가연, 보리, 세형 이 셋이 촛불 99개를 켜놓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신이 아는괴담을 한가지씩 말한 후에 촛불을 끔. 이 셋이 하고 있는 이것을 햐쿠모토가타리(100가지 이야기)라고 부르는데, 이건 일본에서 전해지는 일종의 강령술로 99번째 이야기가 끝나면 아오오돈이란 귀신이 초를 들고 나타나서 99번째 이야기를 한 사람 혹은 의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죽여버린다고 함

그런데 이거 세형이가 말꺼내고 가연이가 하자고 해서 보리가 마지못해 참여했을 것 같지 않냐ㅋㅋㅋ 어쩌다가 세형이가 햐쿠모토가타리 이야기를 꺼냈고 가연이가 그딴 건 구라니까 안 죽는다고 해서 보리가 얼떨결에 같이 하게 된 그런 거 일듯ㅋㅋㅋ

세형: 괴담이나 미신등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이지만 위험한 건 안 함

가연: 괴담이나 미신 따위는 전혀 안 믿지만 이런 이야기 나올때마다 꼭 구라인 걸 알려주겠다면서 본인이 먼저 나서서 귀신 나오고도 남을 재수없는 짓을 해봄


보리: 겁이 많아서 본인이 굳이 그런 짓을 하려고는 하진 않지만 친구들이 한다고 하면 빼지를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