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켄 필모 깨는 중이라 킬타용으로 틀었는데
나붕기준 역대 본 일드 nn개 중에서 제일 취향에 맞고 재밌음


ㅅㅍ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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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붕이 하야켄 도라버린순애 치와와로 나온다고 해서 ㅋㅋㅋㅋㅋ
어느정도 돌아버린건가 했는데 그냥 약싸패미친찌질이임ㅋㅋㅋㅋㅋㅋㅋ
교주야 진짜 미안한데 사카하마는 진짜 이상한놈이얔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쁜앤 아님. 응 진짜 좋은 사람임. 



대충 어떤 느낌이냐면 이번에 아재스 리턴즈에 키쿠가 살짝 위협했다고
마키답지 않게 호달달하면서 기겁하잖음?

재생다운로드IMG_2391.GIF


이 모습이 기본 스탠스로 작중내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됨
좀 더 기겁하고 놀래고 시끄러운데다 살짝 추잡하긴 한데 보다보면 귀여움 ㅋㅋ 
그렇다고 겁이 많아서 소심하다 이런건 아님

진짜 소형견들같이 분노가 많아서 부들부들 떠는 느낌?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상대가 못하게 하면 아니....아니,...! 아니이!!! 이 말만 함ㅋㅋㅋㅋ




하 진짜 시카하마-마부치-츠미키-코토리 이 4명이 한 장면에 나올때 갓벽한 안정감에
하나씩 다 때놓고 어떻게 엮어도 누구하나 어긋나는거 없어서 진짜 좋았음


츠미키 이중인격 설정 좀 호불호 갈릴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서사풀리면서 그냥 납득함. 그 상황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음.

덕분에 이어지는 츠미키랑 리카 서사가 진짜 미쳤음
가출한 여자애들 데려와서 사람답게 살게 해준 리카와
자기만 리카를 도울 수 있는 순간에 매번 인격이 바껴서 도울 수 없었던 츠미키
근데 결국 자신을 살려준 리카를 츠미키가 돕는......하....

타다이마....오카에리....드르륵 탁....
바람이 좋은 밤에는 멀리 돌아서 집으로 가는거야.....드르륵 탁......


10화에서 리카가 세츠나 눈 감아달라고 하고 마지막 인사하는데
진심으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그냥 둘 다 살아주면 안될까ㅠㅠㅠ(안되는거앎)



그리고 5화. 시카하마 메인 에피인데...아, 여기서 하야켄 감금되는것도 나옴
자기 겁 안 먹었다면서 노래부르는 시카하마 얼마나 귀엽고 하찮은지 ㅋㅋㅋㅋㅋ
근데 사건해결되고 할머니가 남긴 편지 보고 우는데.....진짜 오열을 하는데
그 큰눈으로 너무 이쁘게 울어서 1시간은 돌려본듯 또르르ㄴㄴ.....줄줄줄줄줄줄줄줄줄임

마지막에 어린 시카하마를 안아주면서 기다리면 친구가 생길거라는말
그리고 ㅋㅋㅋㅋ 그 유명한 체리가 여기서 나온거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보고나서 각본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깐 괴물 쓴 사카모토 유지 작품....ㅎ
어쩐지 기승전결이 답지 않게 이상할 정도로 용두용미라고 했더니...



하, 찌질한 하야켄 너무 좋았다.
우는 얼굴 너무 좋아서 무한반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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