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5764535
view 1868
2024.02.26 20:51
900.jpg
6bf24041700e125619989ee2a641a5c9.jpg

바로 광광 울것같은데
키요이랑 키요이 본가에 처음 인사드리러 간 날 어머님이 앨범 꺼내오셨는데 히라쉑 첫장 열자마자 허억-...!! 하고 숨 넘어가는거 아니냐고

앨범은 총 세권이고 첫번째는 키요이 갓난쟁이 시절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까지
말랑하고 족굼한 아기 키요이 보면서 시, 신의 어릴, 적 모, 모습이야.. 하고 중얼거리는 히라에 어머님 약간 흠칫 하셨겠지

두번째 앨범으로 넘어가는데 햇살처럼 맑게 웃고있는 키요이 초등학생 키요이 보면서 심각한 소설책 읽듯이 입가에 손 가져다대고 과몰입 조지는 히라

어, 어떻게 이렇게 평생 요정... 하면서 점점 눈 돌아가는데 키요이(2n세 180cm, 요정)가 변태아저씨 침 좀 닦으라며 틱틱거렸을듯
어머님은 남자친구한테 그게 뭐냐며 키요이 허벅지 톡 치셨지만 소올직히 아들램 말에 한 0.01% 동의 하셨을게 분명함

그렇게 히라 내적광란 가득했던 시간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어머님이 히라 살짝 부르시더니

아까 본 앨범들이랑은 다르게 좀 더 작고 얇은 사진첩 하나 건네주셨겠지
여기다가도 몇개 꽂아두셨는데 히라 군 한테 주고싶다며 소우한테는 꼭 들키지 말라고 ㅋㅋㅋㅋ 하시면서 손에 쥐어주실듯

히라는 이걸 제가 받아도 되냐고 입으론 거절하면서 손은 이미 냉큼 받아들고 있음.. 어머님 눈 찡긋 하시는데 히라 신이 신을 낳은거라며 감격해선 그날은 경건한 마음으로 키요이 펑펑 울때까지 따먹음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