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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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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때도 다퉈본 적 없던 놉맟, 결혼 후 처음으로 다투고 케이는 노부한테 말도 없이 현관문 쾅 닫고 스케줄 때문에 샵에 감. 헤어랑 메이크업 받는 내내 노부랑 처음 다툰 게 서럽고, 노부가 너무 보고 싶고, 노부한테 먼저 사과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부가 샵에 들어오겠지. 즈그 케이 잘 보이는 자리에 떡하니 앉아서 즈그 케이 바라보는데 케이는 노부 힐끔힐끔 보면서 오늘 스케줄도 없으면서 샵에 왜 왔나, 나 보러 왔나 하면서 싸운 것도 잊고 은근히 좋아하고 설렐 듯. 물론 표정으로는 티 안 내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즈그 케이의 오늘 스케줄 다 알고 있던 노부는 진짜 즈그 케이 보러 온 게 맞음ㅋㅋㅋㅋㅋ 사실 케이가 잘못해놓고 일방적으로 삐진 건데 즈그 케이가 말도 없이 문 쾅 닫고 나가버리니까 노부 마음이 불편하길래 즈그 케이 보러 와서 헤어랑 메이크업 잘 받나 봐주고, 즈그 케이에게 껄떡거리는 놈 없나 살펴보고, 헤어 메이크업 끝낸 즈그 케이랑 촬영장까지 같이 가줌. 촬영장 가는 차 안에서 정작 잘못한 케이는 노부한테 투정 부리고 노부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놉맟 화해의 키스와 페팅까지 하고 아쉽게 빠이빠이 하겠지. 그날 밤 놉맟 폭섹으로 밤샐 듯.

부케비들 잘자고 좋은 꿈 꿔!

🌙🤨🐶놉맟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