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짱큼)
(경박) 우효!!! 우리 자기 저 저 저 가슴 개쩌는 것 좀 보라지!!! 자기야, 좀 주물러도 되지? 어후~ 저절로 손이 가네~
..........필.
(철컥) 정중하게.
(정중) 사랑하는 부인, 미천하고 부족한 제가 감히 그대의 아름다운 가슴에 손을 얹고 마치 맑고 순수한 아기 고양이를 만지듯 부드럽게 주무르며 그 황홀한 촉감을 제 마음 깊은 곳에 새기는 영광을 누려도 되겠습니까?
(흡족)
(천박) 하아.... 근데 자기야.... 고작 가슴 좀 만지는데 매번 이렇게 쓸데없이 복잡하고 귀찮고 고상한 절차는 좀 생략하면 안 될까?? 우리 자기의 커다란 가슴도, 빵빵한 엉덩이도, 탄탄한 허벅지도, 광활한 등짝도, 예쁜 얼굴도 다 내껀데 왜 자꾸 귀찮게 허락을 맡아야 해.... 심지어 열에 여덟 번은 허락해주지도 않잖아?? 너무 하는거 아니야??
필.
(철컥) 공손하게.
(공손) 어리석고 미숙한 저의 반려가 되어주사 매일매일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부인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는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인께서 명하시는 지극히 공손하고 정중한 태도는 저의 타고난 기질과는 상극이라 크나큰 어려움과 곤란을 겪고 있사오니, 부디 부인의 바다같이 너른 가슴, 아니 마음으로 이해해주사 제게 지우신 짐을 조금 가볍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리오며, 여기에 더해 그대의 신과 같이 아름다운 육신을 저의 부족한 손으로 어루만지며 정점의 아름다움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신다면 저는 성은이 망극하여 제 생이 다 해 무덤에 묻히는 그날까지 부인께서 주신 기쁨을 기억하고 칭송하겠습니다.
(흡족)
(방정) 좋아!! 줄줄이 읊느라 고생했는데, 그럼 이제 가슴 만져도 되는거지? 만진다? 만져버린다??
(정색) Negative.
힝.....
(뚜둑 뚜두둑) 필.
(정중, 공손) 힝입니다.
(흡족)
소령님 경박한 연하 애인 필한테 진짜 가차없을거 같음 ㅋㅋㅋ
자기 기준에 안 맞으면 일단 사랑의 맴매(죽빵, 위협사격)부터 날리면서 조금씩 교정하지 않을까
그러다가 필이 너무 힘들어한다 싶으면 하고싶은대로 하게 해주면서 당근과 채찍을 엄청 적절하게 쓰실거 같음
필쉑은 예쁘고 가슴 큰 연상의 참군인한테 휘둘리면서 행복하지만 힘든 삶에 점점 익숙해져가고 ㅋㅋㅋㅋ
이게 의외로 밸런스가 잘 맞아서 소령님은 필쉑을 훈련시키면서 보람을 느끼고, 필쉑은 점점 조련과 통제 당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필리스 #뿌꾸프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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