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일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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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22:42
히라 키요이 만나기 전부터 심한 왕따도 당했던 지라 생각보다 그 트라우마가 컸는데. 고등학교에 가서 시로타 무리한테 괴롭힘 당하면서 알게 모르게 트라우마 더 커지고 왕따와 자살 같은 뉴스 보일 때 멍해지는 시간이 길어졌음. 그러다가 시로타 무리 외에도 옆 학교 동네 학교 소위 노는 애들이 시로타와 어울리게 되면서 어느 날 하교길에 시로타도 걱정할 수위로 히라를 이지메 하는 날이 옴.
피를 토하는 히라를 보며 시로타 눈에서 지진나니까 다른 무리 대장이 쫄지 말라고 이런 시키들 고작 죽기 밖에 더 하겠냐고함.
시로타 그 말에 정말로 까맣게 죽어버린 히라 눈을 보고 침을 삼키지만 그렇다고 하면서 집으로 돌아감.
시, 시간표 바꼈어. 다, 다들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강, 강당으로 모이래.
히리가 선생님들 잔심부름을 자주 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다들 옷 갈아입고 나감. 오전에 오후 첫 수업은 자율학습을 한다고 한 선생님 말에 점심시간에 종이 치고도 한참 후에 들어온 시로타 무리만 그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여느 때처럼 웃으며 들어옴. 단연 교실 뒷문을 열고 먼저 들어오는 키요이가 눈에 띄었음.
강당에 있는 아이들은 체육 선생님이 가끔씩 강당으로 불러서 알아서 수업을 하고 있으면 늦게 오기도 해서 저들끼리 저번에 배운 운동을 하고 있었음.
히군, 애들은?
다들 어디 갔어?
나, 나도 와, 와보니까 아, 아무도 없었어
그래?
키요이는 평소보다 말을 더 더듬는 히라를 보며 살짝 미간을 구겼음. 그런가 하며 머리를 긁적이더니 앉는 시로타 무리를 히라가 바라봄. 히라는 천천히 미리 잠가둔 앞문을 제외하고 뒷문 앞에 섰음. 히라는 품속에서 소음기가 장착된 총을 꺼냈음.
시로타가 히군 이런 장난은 싫다며 웃자 다들 따라 웃음.
쏠거야
친절한 히라 답게 쏜다고 먼저 언질을 줬음.
하?
키요이의 반응에도 히라의 눈빛은 살아나지 못했음. 키요이 저를 바라보던 히라의 그 눈이 사라진 걸 보고 의아해짐. 매일 그렇게 열렬히 바라보던 눈빛이 하루아침에 없어졌음.
걱정 마
히라의 눈빛에 이상함을 감지한 시로타가 그날 때문이냐고 묻지만 차마 총 든 히라에게 덤비지는 못함.
아무도 아프지 않게 보내줄게
시로타 무리는 히라가 든 총이 진짜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진짜라도 히라가 총을 쏠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상황을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음. 하지만 겁을 먹었기에 의미 없는 사과를 내뱉었음. 그런 시로타 무리가 더 의미 없는 사과를 내뱉고 큰 비명을 지르기 전 히라는 비명 소리가 새어나갈 시간도 없이 시로타 무리를 쏴죽임. 그날 일을 아는 애들이 쓰러져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입을 열었지만 히라는 몇발을 더 쏴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만들음.
키요이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놀라서 일어났지만 굳어버림. 그리고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눈 히라를 봄. 넌 나를 동경하던 게 아니었어?
키, 키요이
지금이라도 그만둬, 충분히.. 무슨 일이 있던 거야..?
키요이는 히라가 사면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히라에게 물었음. 무슨 일이 있던 건지.
키요이, 역시 나는.. 너를 죽일 수 없어
히라!
키요이는 처음으로 히라의 이름을 불렀음. 헛소리 하지 말고 대답하라고.
키, 키요이 예쁘다
이름을 불러줘서 감동 받은 얼굴을 했던 히라가 웃으며 말함.
키모. 히라 그만 둬.
키요이 자신을 보며 예쁘다며 울듯 웃는 히라를 보며 눈물이 고일 것 같았음.
키요이, 안녕
히라!
히라가 제 머리로 총구를 겨누는 동시에 키요이가 히라의 팔을 잡으려 달려들음. 놀란 히라가 제 머리가 아닌 가슴 부근에 방아쇠를 당겼음.
아 그래서 히라가 죽는 거 보고싶다. 어찌 살아나도 키요이 기억못하기를 바람.
히라키요이
피를 토하는 히라를 보며 시로타 눈에서 지진나니까 다른 무리 대장이 쫄지 말라고 이런 시키들 고작 죽기 밖에 더 하겠냐고함.
시로타 그 말에 정말로 까맣게 죽어버린 히라 눈을 보고 침을 삼키지만 그렇다고 하면서 집으로 돌아감.
시, 시간표 바꼈어. 다, 다들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강, 강당으로 모이래.
히리가 선생님들 잔심부름을 자주 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다들 옷 갈아입고 나감. 오전에 오후 첫 수업은 자율학습을 한다고 한 선생님 말에 점심시간에 종이 치고도 한참 후에 들어온 시로타 무리만 그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여느 때처럼 웃으며 들어옴. 단연 교실 뒷문을 열고 먼저 들어오는 키요이가 눈에 띄었음.
강당에 있는 아이들은 체육 선생님이 가끔씩 강당으로 불러서 알아서 수업을 하고 있으면 늦게 오기도 해서 저들끼리 저번에 배운 운동을 하고 있었음.
히군, 애들은?
다들 어디 갔어?
나, 나도 와, 와보니까 아, 아무도 없었어
그래?
키요이는 평소보다 말을 더 더듬는 히라를 보며 살짝 미간을 구겼음. 그런가 하며 머리를 긁적이더니 앉는 시로타 무리를 히라가 바라봄. 히라는 천천히 미리 잠가둔 앞문을 제외하고 뒷문 앞에 섰음. 히라는 품속에서 소음기가 장착된 총을 꺼냈음.
시로타가 히군 이런 장난은 싫다며 웃자 다들 따라 웃음.
쏠거야
친절한 히라 답게 쏜다고 먼저 언질을 줬음.
하?
키요이의 반응에도 히라의 눈빛은 살아나지 못했음. 키요이 저를 바라보던 히라의 그 눈이 사라진 걸 보고 의아해짐. 매일 그렇게 열렬히 바라보던 눈빛이 하루아침에 없어졌음.
걱정 마
히라의 눈빛에 이상함을 감지한 시로타가 그날 때문이냐고 묻지만 차마 총 든 히라에게 덤비지는 못함.
아무도 아프지 않게 보내줄게
시로타 무리는 히라가 든 총이 진짜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진짜라도 히라가 총을 쏠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상황을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음. 하지만 겁을 먹었기에 의미 없는 사과를 내뱉었음. 그런 시로타 무리가 더 의미 없는 사과를 내뱉고 큰 비명을 지르기 전 히라는 비명 소리가 새어나갈 시간도 없이 시로타 무리를 쏴죽임. 그날 일을 아는 애들이 쓰러져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입을 열었지만 히라는 몇발을 더 쏴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만들음.
키요이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놀라서 일어났지만 굳어버림. 그리고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눈 히라를 봄. 넌 나를 동경하던 게 아니었어?
키, 키요이
지금이라도 그만둬, 충분히.. 무슨 일이 있던 거야..?
키요이는 히라가 사면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히라에게 물었음. 무슨 일이 있던 건지.
키요이, 역시 나는.. 너를 죽일 수 없어
히라!
키요이는 처음으로 히라의 이름을 불렀음. 헛소리 하지 말고 대답하라고.
키, 키요이 예쁘다
이름을 불러줘서 감동 받은 얼굴을 했던 히라가 웃으며 말함.
키모. 히라 그만 둬.
키요이 자신을 보며 예쁘다며 울듯 웃는 히라를 보며 눈물이 고일 것 같았음.
키요이, 안녕
히라!
히라가 제 머리로 총구를 겨누는 동시에 키요이가 히라의 팔을 잡으려 달려들음. 놀란 히라가 제 머리가 아닌 가슴 부근에 방아쇠를 당겼음.
아 그래서 히라가 죽는 거 보고싶다. 어찌 살아나도 키요이 기억못하기를 바람.
히라키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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