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hygall.com/614406841























최근 케이타는 운전면허를 땄을꺼야 노부와 다르게 한번에 땄을 듯
사실 노부는 케이타가 운전면허 따는거 반대했는데, 케이타가 쉬면서 새로운 거 배워보고 싶다고 졸라서 결국 마지못해서 승낙했겠지 대신 둘이 있을때는 노부가 운전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채로
케이타가 면허를 따자 노부는 흔쾌히 차키를 케이타에게 넘겨줬을꺼야
사실 노부도 둘이 데이트 가는 일 말고는 거의 운전할 일 없기도 했고, 케이타도 운전에 익숙해지기위해서는 그렇게 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지
마지막 촬영까지 끝낸 노부는 느긋하게 집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 오늘은 케이타가 노부를 데리러 오겠다고 했거든
스탭들과 같이 이야기 하면서 케이타를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왔어









케이, 어디쯤이야


나 기다리고 있는데









[노부]


[좋은 소식 나쁜 소식 두 개 있어]


[뭐부터 들을래]









좋은 소식만 말 해줘









[노부 차 에어백 작동 잘 되더라]









너 어디야


안 다쳤어?








케이타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간 노부
정말 다행히도 큰 사고는 아니었지 케이타가 가로수를 살짝 박는 바람에 에어백이 터진 거였어 케이타도 다치지 않았고, 사고도 경미한 수준이었지만 노부는 엄청 놀랐을꺼야
케이타를 병원에 데려가면서도, 병원에서 검사 받고 집으로 돌아갈때도 케이타를 닦달해서 절대 운전하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냈겠지
그 이후로 케이타 운전 안하는데, 둘이 집에서 같이 티비 보다가 자동차 사고 뉴스나 자동차 사고 관련 프로그램 보게 되면 노부 흥분부터 할 것 같다









저거 봐바 케이! 그 때 케이가 저런 미친 운전자 만났으면 어쩔 뻔했어!! 정말 다행이라니까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케이 절대 운전 못해









알았어 이제 절대 운전 안 한다니까...








결국 케이타의 면허는 고이 장롱 속에 수납됐을꺼야
그래도 괜찮겠지 평생 운전해줄 노부가 있으니까












노부가 열심히 공부해서 딴 운전면허 https://hygall.com/60534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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