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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8:52
근데 너붕이 오토봇이고, 돌아간 시점이 트포프 결말 부분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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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비, 수고했네. 이번 임무는... ...허니비? 자네 울고 있나?"

"뭐야? 얘 왜 울고 있어?"

"라쳇. 허니비 좀 봐줘야겠는데? 지금 장난 아니야."

"아픈 곳이 있으면 제때제때 말하라고 했는데!"

"어이쿠, 라쳇. 화내지 마. 아무리 봐도 널 보고 쫀 거잖아."

"진료가 무서우면 나랑 같이 프라임 모음집이라도 볼래? 좋아했잖아."

"(위이잉, 윙윙거리는 소리)"

"범블비가 '그건 네가 보고 싶은 거겠지.' 라는데?"


허니비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이 모두 모여들었어. ...그리고 그들은 절대 해피엔딩이라 할 수 없는 이야기였지.
분명 오토봇은 허니비가 그 어떤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들어줄거야. 그리고 자신의 일인 것처럼 함께 고민해 주겠지. 하지만...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언제든지 말해 주게. 그것이 우리가 자네의 곁에 항상 있는 이유가 아니겠는가."

"그래, 언제든지 말해. 무슨 헛소리를 하든 들어줄 테니까. 혼자서 앓지 말고."

"허니비, 허니비..."


...자신의 운명에 헌신하고, 누군가의 운명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게 어찌 운명을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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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포프 결말 시점에 혼자 회귀해서 오토봇식 희생각 잡는 너붕붕 보고 싶다... 그리고 오토봇이 다같이 환장하면서 잡아주는거...


트포 트포프 트포너붕붕 오토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