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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20:30
잠시 기지를 비웠던 메가카에게 빨리 돌아와달라는 쇼키의 통신이 왔는데 무슨 일이냐고 묻기도 전에 그 통신에서 심상치 않은 스파클링 특유의 째지는 비명 소리가 섞여 들리자 메가카도 당황함
서둘러 돌아가보니 직접 옵틱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음
자신과 옵대장 사이에서 사출된 스파클링 씨커즈 녀석들이 죄다 어려져 있는 게 아닌가 게다가 유독 두놈이 굉장히 날뛰고 있음
캐리어는 어딨어!!!캐리어 데려와!!!! 스스는 스타스크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빼액하고 고함 지르면서 캐리어 찾고 있음 브렠다가 진정하라며 스파클링용 에너존을 권했는데 이미 어렸을 적부터 봇성 파탄난 스스는 그딴거 필요 없다고 캐리어 데려와!!!!하면서 에너존을 브렠다한테 집어던짐 방금 전에는 자기를 검진하려던 메딕 넉아웃의 동체를 잔뜩 긁어놓고도 화가 안풀렸나봄
스웦은 스스처럼 캐리어 타령은 안하는데 럼블이랑 마주치자마자 드잡이하고 그걸 말리는 사웨 가슴 플레이트 두손으로 쾅쾅 때리면서 가슴 개크네! 발언해서 사웨 개충격 먹게함 얄밉게 쪼개면서 도망치다가 탄한테 붙잡혔는데 탄이 쓰고 있는 가면 보더니 자기도 갖고 싶다고 무작정 가면 잡아당김 탄은 상대가 작은 스파클링이니까 힘조절 못하고 다치게 할까봐 거칠게 못말리고 그저 당하고 있음
썬크는 잔뜩 움츠러든 채 캐리어 어딨어요...? 하고 훌쩍거리는 거 쇼키가 안아올리려고 손 뻗으니까 낯가리는 썬크 놀라서 순간적으로 쇼키의 하나 뿐인 옵틱을 콩알처럼 작은 주먹으로 개쎄게 후려치고 구석으로 도망침 쇼키는 옵틱 부여잡고 쓰러짐
이 모든 상황이 지금 메가카 옵틱 앞에 펼쳐지고 있었음 천하의 메가카도 말문이 막힘
그런 메가카 옆으로 핼쑥한 얼굴을 한 넉아웃이 스스에게 잔뜩 긁힌 동체를 매만지며 나타나선 씨커즈가 어려진 원인은 불명이며 정신연령도 같이 어려졌다고 보고함 아마 기억도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갔을 거라고 추측도 함
넉아웃의 보고를 받은 메카가는 잠시 두 옵틱을 감은 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기지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씨커즈를 향해서 이놈들 조용히 하지 못하냐고 호통 침
갑작스러운 호통에 놀란 씨커즈 딸꾹질하면서 일시정지함
놀라서 동그랗게 커진 옵틱들이 호통 소리가 들린 쪽으로 향했고 곧바로 사이어! 라고 부르면서 쪼르르 메카가에게 달려옴
정말 지긋지긋하게 말 안듣던 저 놈들이 어려진 모습으로 쪼르르 다가오니까 메가카 순간적으로 귀엽다고 느껴서 도로 옵틱 질끈 감음
스스는 저 이상한 놈들 도대체 누구냐고 왜 이제야 왔냐고 사이어면서 우릴 이런 곳에 놔두고 가면 어떡하냐고 화내면서 메가카 다리 쾅쾅 때림 스웦은 나 저거(탄 가면) 갖고 싶은데 뺏어달라고 메가카 손가락 붙잡고 매달려선 존나 떼씀 썬크는 조용히 훌쩍거리면서 메가카 다리만 꽉 껴안고 아무 말도 안함
아주 오래간만에 다시 느껴보는 스파클링 육아 스트레스에 그리움을 느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메가카 한숨만 나왔지만 그래도 작고 동글동글해진 녀석들이 몇백만년만에 자신을 사이어라고 불러주는 것이 살짝 기쁘긴 했음
일단 하루만 더 상태를 지켜보려는 생각으로 캐리어는 지금 멀리 있어서 당장 못본다고 둘러댐
솔직히 사이어 캐리어 둘이 치고 박고 싸우는 전쟁 중이라서 못만난다 말할 순 없으니까 대충 둘러대고 냅두면 언젠간 되돌아오겠지 하고 생각했으나 그 순간 작게 훌쩍거리던 썬크의 울음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옵틱에서 세척액 콸콸 흘리면서 으아아아아아아앙 캐리어~~~~~~~ 목놓아 우는 게 아닌가 메가카 당황해서 얼른 썬크 안아올려서 달래주는데 울음을 안그침
썬크의 울음소리가 길게 이어지자 거기에 자극 받았는지 이 악 물고 버티던 스스 옵틱에서도 세척액 차오르고 대책없이 씩씩했던 스웦조차 어느새 옵틱에서 세척액 뚝뚝 떨어지고 있음
디셉 애들 개놀라서 씨커즈 달래주려는데 기억에 전혀 없는 낯선 메크들이 달래줘봤자 효과가 있을 리가 있나 다들 우는 씨커즈한테 한대씩 처맞고 실패함
씨커즈 셋이서 우렁차게 울어대니 메가카는 브레인모듈이 터질 것 같았음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옵대장한테 연락 할 순 없다고 다짐하는 순간 스스가 혹시 캐리어가 우리 버렸어요??? 존나 울면서 생각지도 못한 소릴 내뱉자 메가카 정색하면서 그건 아니라고 대답함
스파클링 입에서 버렸냐는 소리까지 나오자 결국 어쩔 수 없이 몇백만년 동안 묵혀뒀던 옵대장 개인회선으로 연락하는 메가카임
근데 옵대장은 결코 이 연락을 받지 않을 거라고 자조하던 메가카의 예상과는 다르게 허무할 정도로 빨리 통신이 연결됨
화면 너머로 옵대장이 보이자마자 씨커즈는 얼른 울음 그치고 활짝 웃는 얼굴로 캐리어!!라고 부르는데 메가카는 옵대장 품 속에 뭔가 작고 노란 무언가가 안겨있는 걸 발견함
옵대장이 당황한 보이스로 씨커즈의 이름을 부르면서 너희들도 어려졌냐고 묻다가 씨커즈 뒤에서 뭔가 그리웠다는 표정으로 웃고 있는 메가카를 발견하고 말을 잇지 못함
화면 속 옵대장을 응시하면서 잠시 머뭇거리던 메가카는 프라임...이러고 있으니 옛날로 돌아간 것 같지 않나 하고 먼저 운을 띄우겠지
뭐 그렇게 어려진 씨커즈랑 비 문제로 서로 연락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화해하고 종전할듯
메가옵티
서둘러 돌아가보니 직접 옵틱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음
자신과 옵대장 사이에서 사출된 스파클링 씨커즈 녀석들이 죄다 어려져 있는 게 아닌가 게다가 유독 두놈이 굉장히 날뛰고 있음
캐리어는 어딨어!!!캐리어 데려와!!!! 스스는 스타스크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빼액하고 고함 지르면서 캐리어 찾고 있음 브렠다가 진정하라며 스파클링용 에너존을 권했는데 이미 어렸을 적부터 봇성 파탄난 스스는 그딴거 필요 없다고 캐리어 데려와!!!!하면서 에너존을 브렠다한테 집어던짐 방금 전에는 자기를 검진하려던 메딕 넉아웃의 동체를 잔뜩 긁어놓고도 화가 안풀렸나봄
스웦은 스스처럼 캐리어 타령은 안하는데 럼블이랑 마주치자마자 드잡이하고 그걸 말리는 사웨 가슴 플레이트 두손으로 쾅쾅 때리면서 가슴 개크네! 발언해서 사웨 개충격 먹게함 얄밉게 쪼개면서 도망치다가 탄한테 붙잡혔는데 탄이 쓰고 있는 가면 보더니 자기도 갖고 싶다고 무작정 가면 잡아당김 탄은 상대가 작은 스파클링이니까 힘조절 못하고 다치게 할까봐 거칠게 못말리고 그저 당하고 있음
썬크는 잔뜩 움츠러든 채 캐리어 어딨어요...? 하고 훌쩍거리는 거 쇼키가 안아올리려고 손 뻗으니까 낯가리는 썬크 놀라서 순간적으로 쇼키의 하나 뿐인 옵틱을 콩알처럼 작은 주먹으로 개쎄게 후려치고 구석으로 도망침 쇼키는 옵틱 부여잡고 쓰러짐
이 모든 상황이 지금 메가카 옵틱 앞에 펼쳐지고 있었음 천하의 메가카도 말문이 막힘
그런 메가카 옆으로 핼쑥한 얼굴을 한 넉아웃이 스스에게 잔뜩 긁힌 동체를 매만지며 나타나선 씨커즈가 어려진 원인은 불명이며 정신연령도 같이 어려졌다고 보고함 아마 기억도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갔을 거라고 추측도 함
넉아웃의 보고를 받은 메카가는 잠시 두 옵틱을 감은 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기지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씨커즈를 향해서 이놈들 조용히 하지 못하냐고 호통 침
갑작스러운 호통에 놀란 씨커즈 딸꾹질하면서 일시정지함
놀라서 동그랗게 커진 옵틱들이 호통 소리가 들린 쪽으로 향했고 곧바로 사이어! 라고 부르면서 쪼르르 메카가에게 달려옴
정말 지긋지긋하게 말 안듣던 저 놈들이 어려진 모습으로 쪼르르 다가오니까 메가카 순간적으로 귀엽다고 느껴서 도로 옵틱 질끈 감음
스스는 저 이상한 놈들 도대체 누구냐고 왜 이제야 왔냐고 사이어면서 우릴 이런 곳에 놔두고 가면 어떡하냐고 화내면서 메가카 다리 쾅쾅 때림 스웦은 나 저거(탄 가면) 갖고 싶은데 뺏어달라고 메가카 손가락 붙잡고 매달려선 존나 떼씀 썬크는 조용히 훌쩍거리면서 메가카 다리만 꽉 껴안고 아무 말도 안함
아주 오래간만에 다시 느껴보는 스파클링 육아 스트레스에 그리움을 느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메가카 한숨만 나왔지만 그래도 작고 동글동글해진 녀석들이 몇백만년만에 자신을 사이어라고 불러주는 것이 살짝 기쁘긴 했음
일단 하루만 더 상태를 지켜보려는 생각으로 캐리어는 지금 멀리 있어서 당장 못본다고 둘러댐
솔직히 사이어 캐리어 둘이 치고 박고 싸우는 전쟁 중이라서 못만난다 말할 순 없으니까 대충 둘러대고 냅두면 언젠간 되돌아오겠지 하고 생각했으나 그 순간 작게 훌쩍거리던 썬크의 울음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옵틱에서 세척액 콸콸 흘리면서 으아아아아아아앙 캐리어~~~~~~~ 목놓아 우는 게 아닌가 메가카 당황해서 얼른 썬크 안아올려서 달래주는데 울음을 안그침
썬크의 울음소리가 길게 이어지자 거기에 자극 받았는지 이 악 물고 버티던 스스 옵틱에서도 세척액 차오르고 대책없이 씩씩했던 스웦조차 어느새 옵틱에서 세척액 뚝뚝 떨어지고 있음
디셉 애들 개놀라서 씨커즈 달래주려는데 기억에 전혀 없는 낯선 메크들이 달래줘봤자 효과가 있을 리가 있나 다들 우는 씨커즈한테 한대씩 처맞고 실패함
씨커즈 셋이서 우렁차게 울어대니 메가카는 브레인모듈이 터질 것 같았음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옵대장한테 연락 할 순 없다고 다짐하는 순간 스스가 혹시 캐리어가 우리 버렸어요??? 존나 울면서 생각지도 못한 소릴 내뱉자 메가카 정색하면서 그건 아니라고 대답함
스파클링 입에서 버렸냐는 소리까지 나오자 결국 어쩔 수 없이 몇백만년 동안 묵혀뒀던 옵대장 개인회선으로 연락하는 메가카임
근데 옵대장은 결코 이 연락을 받지 않을 거라고 자조하던 메가카의 예상과는 다르게 허무할 정도로 빨리 통신이 연결됨
화면 너머로 옵대장이 보이자마자 씨커즈는 얼른 울음 그치고 활짝 웃는 얼굴로 캐리어!!라고 부르는데 메가카는 옵대장 품 속에 뭔가 작고 노란 무언가가 안겨있는 걸 발견함
옵대장이 당황한 보이스로 씨커즈의 이름을 부르면서 너희들도 어려졌냐고 묻다가 씨커즈 뒤에서 뭔가 그리웠다는 표정으로 웃고 있는 메가카를 발견하고 말을 잇지 못함
화면 속 옵대장을 응시하면서 잠시 머뭇거리던 메가카는 프라임...이러고 있으니 옛날로 돌아간 것 같지 않나 하고 먼저 운을 띄우겠지
뭐 그렇게 어려진 씨커즈랑 비 문제로 서로 연락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화해하고 종전할듯
메가옵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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