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같은 업계 사람인데다 히라의 진가를 알아보고 진심으로 빠진거 보고싶음

평소 같으면 자기 좋아하든 말든 냉정하게 내치는 히라쉑인데 이번만큼은 머뭇거리겠지
사실 그 사람이 좋아서가 아니라 키요이랑 재회하기 전까지 짝사랑(?) 경험해 본 히라라서 그 감정을 잘 아니까 순간 주춤하는거 보고싶다 어디까지나 애달픈 짝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존중한거ㅇㅇ

노구치상 스튜디오 뒷편에서 손 바들바들 떨면서 고백하는데 그래도 어시로 일한 n년간 사회화된 히라라 굉장히 정중하게 거절하겠지
상대도 어른스럽고 좋은 사람이라 자기 마음 강요할 생각없고 단지 마음만 전하고 싶었다면서, 그냥 히라상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자긴 행복하다고 했을텐데 그 말에 히라도 약간 글썽였을 것임 히라도 키요이 사랑하면서 알게된 감정이니까


그리고 클리셰스럽게 이 고백을 키요이가 봤으면 좋겠다

물론 히라가 고백 거절한 것도 알고 자기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음
키요이 절대 티 안내려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열두번씩 감정이 롤러코스터 타듯 불안정해지겠지
이상하다 싶었던 히라가 무슨 일 있었냐고 간곡하게 묻자 꾹꾹 참던 키요이 그제야 그날 고백장면 이야기하겠지

단 1초라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이랑 말하는게 싫었다고, 니가 잘못한건 없지만 이상하게도 너무 밉다고 가슴팍 때리면서 울고불고 난리치다가 갑자기 까무룩 기절하는 키요이

놀란 히라 그길로 키요이 업고 병원 가는데 축 ☆키요이 임신☆ 이었으면
알고보니 급격한 호르몬 변화 때문에 더더욱 불안정했던 것.. 그날 이후로 히라 스스로 닦개가 되어 열심히 키요이 모실듯
여튼 키요이 히라 아기 가진거 알고 바로 안정 찾았으면 좋겠다 히라와 사랑의 결실이기도 하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연결고리니까



앎그 히라키요이
2024.05.18 17: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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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키요땅 불안해하지마... 히라는 키친놈이라구...
[Code: bd10]
2024.05.18 21: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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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ㅠ 센세 더 줘요......
[Code: 27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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