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플ㅇㅅㅍ


서장님한테서 케빈 뺏고 대신 좆냥혐성악마 주고싶다....

숀이 어쩌다가 케빈 코즈너로 위장하는 임무를 맡게되는데 처음에는 인간싫어고지식한경찰서장극혐노잼 상태로 꾸역꾸역 케빈 흉내내고 틈만 나면 사소한거라도 서장님 고문해보려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데 (ex. 문법 틀리기, 신조어 만들어서 써먹기, 외계인/fbi/로보트 소재의 영화 거실에서 보기 등등)

그러다 서장님이 주는 애정에 감겨서 점점 진심되면 어카냐고.... 그냥 지옥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여기서 계속 살까 생각할 때 즈음 서장님이 케빈 아닌거 알아차리겠지

근데 서장님 아무리 똑같이 생겼어도 진짜 케빈 코즈너가 아니면 존나 얄짤없을거같음... 당신은 내 남편이 아니군 한 마디를 기점으로 태도 싹 변해서 무슨 범인 대하듯이 하는 거에 숀 진심으로 상처받으면 어캄... 자존심 상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 존나하고 서장님이랑 개싸움나겠지.......

그리고 서장님이 케빈 어딨냐고 막 걱정하는데 정작 케빈은 지옥에서 숀인척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ㅋㅋㅋㅋ




브나나 굿플 크오 케빈홀트케빈 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