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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08:50


쪽>다카라즈카 버젼으로 봤음
페르젠과 마리 앙투아네트편 / 오스칼과 앙드레 편으로 나뉨

페,마는 아무래도 둘 이야기 중심이라 오스칼과 앙드레는 적게 나옴
오스칼과 앙드레편은 또 둘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둘 다 화려하고... 진짜 화려하고... 진짜 이것저것 다 화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카라즈카에서 영화쪽으로 사람들이 슬슬 빠질 때 베르사유의 장미로 다시 관객층을 붙잡았다는 말이 있던데 ㄹㅇ 그랬겠다 싶음 노래도 다카라즈카 작품인 거 감안해도 좀 엔카 느낌이 심하긴 한데 좋음
오스칼과 앙드레 편에서는 제법 계층간의 분쟁을 다루기도 함

불호였던 부분
1) DVD 샀는데 화질 뭐냐ㅠ 그래도 펄럭처럼 아예 안 내주는 것보다는 낫긴 함
2) 오스칼과 앙드레도 아니고 앙드레와 오스칼이라고 부제를 다는 거 뭔데ㅠ 근데 요즘에는 오스칼과 앙드레라고 달더라
3) 다카라즈카의 장점이 변함없는 거라면 단점도 변함없는 거라서 그런가... 연출에 슬슬 변화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4) 강간미수+살인미수 장면 합친 듯한 연출 있음 (독배 마시게 하려다가 자수 > 고백 > 강제로 끌어안고서 또 고백 > 오스칼: 그래서 뭐 어쩌라고ㅠㅠ > 앙드레: 미안 다신 안 그럴게ㅠㅠ) 

펄럭>

앙드레가 오스칼 죽이고 자살하려던 거 각색함
앙드레가 오스칼과의 신분 차이에 절망해서 혼자 자살하려다가 오스칼이 앙드레의 마음을 알고 있음+난 결혼하지 않을 거야 해서 자살 안 함 
개인적으로는 독배 부분은 각색 안 하는 편이 좋았겠다 싶기도 하지만, 시대의 변화를 생각하면 각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혁명, 계층간의 분쟁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자세한 편
 
불호였던 부분
1) 오스칼과 앙드레의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2) 확 끌리는 노래가 없어서 아쉽


근데 최근에 나폴레옹 영화를 봤거나 바게트국 역사 관심 있는 붕들은 알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스칼이랑 앙드레가 둘 다 목숨 바쳐 혁명을 위해 노력했는데 결과는 로베스 피에르의 공포정치> 나폴레옹의 즉위였기 때문에..... 둘 다 이때 죽어서 참 다행이었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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