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489843
view 545
2024.11.26 20:46
네 안에 있는 코그는 메가트로너스의 코그야. 썬더크래커가 말했겠지만...
자신없는 태도로 말하는 오라이온이 매우 낯설었음. 아니, 이제는 프라임인데. 무슨 프라임인지는 아직 오라이온이 말하지 않았으니, 프라임이라고만 불러야겠다 생각한 디였음. 디는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등을 기댔음.
...
...
아니 말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했지 침묵이 길어질 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주변을 파악하며 디는 생각함. 누가 듣던 말던 상관 없겠지. 아니. 누가 듣는게 더 좋을 것 같았음. 아마 타워에서 제가 기절하기 직전의 이야기를 할 테니까. 다른 메크들에게 영웅담으로 기록되던 아니면 사실 둘도 겁도 났고 무서웠던 평범함을 가지고 있는 메크들이다, 라고 이야기 되던 손해보지는 않을 것 같았음. 근데 오라이온이 말이 없으니... 결국 디가 말했음.
알파 트라이온은 뭐하고 계셔...?
기록보관소를 정리하고 계셔. 50사이클동안 은폐되거나 지워진 역사들을 복구하는 작업에 몰두하시는 중이지.
다행이네... 프라임으로서, 너 혼자는 아니잖아.
난 한번도 혼자였던 적 없어, 디.
...
진지한 얼굴에 디도 가만히 오라이온의 얼굴을 바라보았음. 프라임은 저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왔음. 피하거나 물러나지 않고 디는 제 손 위에 올라오는 프라임의 손을 바랍왔음. 제 손에 비해서는 작은 손이었음.
디. 네가, 죽는 줄 알았어.
진짜 죽을 뻔 한 메크는 내가 아니라 너였잖아. 센티넬이 발포하는걸 온 몸으로 막았다며? 제정신이었어?
그 말에 오라이온의 옵틱이 번쩍 하고 무서울 정도로, 진짜 뭐 하나 지져 태울 것 같이 빛났다가 사그라들었음. 디는 저도 모르게 글로사를 굴렸음. 이윽고 프라임의 분노가 벼락같이 내려 꽂혔음. 백퍼센트 분노만 들어간 건 아니고... 분노 4할, 서운함 3할, 미안함 2할, 놀람 2할까지 해서 도합 110%의 노성이었음.
그런 너는! 센티넬이 네 스파크를 다 찢엇는데, 거기서 웃으면서 센티넬을 도발하기나 하고! 애초에 왜 단독으로 센티넬에게 간거야?! 하이가드에게 말도 안하고 튀어가서는!! 지상에 있겠다고 했잖아! 일이 안 풀렸을 때를 대비해 하이가드와 위에 있겠다고 했었잖아!
그럼 위에서 기다리다가 일 터지면 내려와? 그 동안 일이 돌이킬 수 없어지면? 다른 메크들 다 다치고 나서야 반의 반도 안되는 하이가드가 뭘 할 수 있는데?! 사기는 사기대로 다 꺾일테고, 이겨도 진즉에 와서 다 같이 이겨야했다고 우울해하기나 했을텐데!
나는! 너를 돌이킬 수 없는 줄 알았어! 센티넬이 네 스, 스파크를... 뚫고...
감정이 격해져서 서로 소리치던 도중에 오라이온이 말을 멈췄음. 처음부터 봤을 줄은 몰랐음. 오라이온의 동체가 잘게 떨리더니, 전생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오라이온의 눈물이 그의 페이스파츠를 타고 흘러내렸음. 금속 위에 눈물로 길이 생김. 디는 놀라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닦아주었고, 오라이온은 가만 그 손가락의 움직임을 받았음.
센티넬이 네 스파크를 뚫었는데, 너는... 너는 놀라지도 않아 보였고... 바닥에 쓰러지고 나서는 웃으면서 센티넬에게 이럴 줄 몰랐냐고 웃기나 하고... 그러다 정말 기능 다 정지해버린 줄 알고... 얼마나... 내가, 얼마나...
오라이온이 제 품에 확 얼굴을 묻고 울먹였음. 뒷 말은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음. 뭐 무서웠다거나, 놀랐다거나 겠지.
프라이머스께서 너를 데려가는 줄 알고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잠깐. 불안? 그것도 프라이머스가 나를 데려가는 줄 알고? 아니. 프라이머스가 인정하고 데려가서 메트릭스를 준 건 너잖아? 디는 의아함을 느끼며 오라이온을 살짝 품에서 밀어내 얼굴울 살폈음. 프라임은 결연한 얼굴로 저와 옵틱을 마주하고 말했음.
디. 나는 널 정식으로 사이버트론의 호국경으로 세울거야. 하이가드의 수장으로, 프라임의 곁에 있는 메크로.
프라임의 곁에 있어서 호국경인게 아니라 프라임과 사이버트론을 지키라고 있는 자리잖아. 사적으로 쓰면 안 되지, 프라임. 난 역량도 안되고...
싫어. 내 옆에 있어. 어디 가지 마.
그럼 차라리 다른 직종을 맡겨.
하이가드가 자네 아니면 그 어느 누구도 그들의 수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어.
그래... 디는 고개를 끄덕였음. 한꺼번에 맛본 오라이온의 격해진 감정에 스파크가 술렁거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프라임의 명령을 받아들였음.
그리고 퇴원 날짜를 잡고, 며칠의 휴가 아닌 휴가가 생겼음.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만 주세요, 라는, 전생에서도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을 들는건 매우 어색한 일이었음. 그래서 며칠동안 조용히 지내겠다고 생각했지만... 전부 오산이었음. 마치 사이버트론은 디16을 혼자 두어선 안 된다는 명령이라도 받은 듯, 매일 같이 많은 이들이 찾아왔음. 비를 봣을 때는 진짜 아찔하기까지 했음. 그치만 오라이온이 매일 와서 제 옆에 딱 붙어있는 것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음. 프라임이잖아. 안 바빠? 라고 물으면 오라이온은 꼭 작업 도구 빼앗기고 손으로 채굴하라는 명령을 들은 광부마냥 한 없이 가라앉아 비척거렸음.
뭐 저것도 한 때지. 자신이 빠르게 디16에서 메가트론이 되었을 때 처럼, 오라이온도 너무 빠르게 옵티머스 프라임이 되고 눈 앞에서 메크들이 정말 죽이려고 하는 싸움을 본 것도 처음이라 놀라서 그런거겠지. 디는 안일하게 생각하며, 럼블이 두고 간 오락기기를 켰음. 뿅, 뿅, 하고 스파클링용 경쾌한 음악이 흘렀고, 자기도 모르게 몰입해서 고리를 세우는데 열중함.
그리고 그 다음날, 세척실에서 씼는 도중 온 비가, 디가 없어졌어!! 디!! 라쳇!! 디가 없어요!! 하면서 뛰어나가려는걸 말리려고 씼다가 급하게 나가다가 비와 같이 미끄러졌음. 어, 뭐야, 디?! 여기 있었구나?! 미안 나도 놀라아악!! 으읔... 괜찮아, 디? 아니 내가 깔려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넌 스파크 부상도 다 안 나았고 아직 동체 격하게 움직이면 안된다고 라쳇이 그랬는데! 괜, 괜찮으니까 그만... 둘이 비척비척 일어나는데 문 앞에 잿빛으로 질린 라쳇과 니켈이 서 있었음. 디가 없어졌다 라는 비명소리에 이어 쿠당탕 하고 엎어지는 소리가 났으니 메딕이 안 오면 이상한거였음. 결국 주의사항을 들으며 침대에 묶이듯 뉘여짐.
내일이면 퇴원하는데 마지막까지 참 여러가지 골고루 하네.
정말로 아프지 않은 거 맞지?
응. 진짜로, 그냥 미끄러졌고... 다쳤나면 나보다는 비가 더 많이 다쳤을거야.
비는 괜찮다고 했어. 나는 네가 더 걱정이야.
내가 왜.
몰라서 물어보는거야?
아냐.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날, 퇴원할 때는 사운드웨이브가 왔음. 바로 아이아콘의 타워로 가길래 따라감. 하이가드 기지는 현재 복구 중이었음. 센티넬은 그 곳을 자신의 비콘을 만드는 곳으로 사용햇고, 파티를 여는 곳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50사이클 전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다들 복구 작업에 한창이라고 했음.
아이아콘 타워에 도착하자마자 알파트라이온과 오라이온이 저를 반가이 맞이해주었음. 디는 행복하다고 생각했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이 이런 행복을 느껴도 되는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음. 회귀했다고 정말로 다 없던 일이 되는건가, 하고. 물론 기억속에서는 죽은 이들이 지금 다들 살아있긴 하지만... 전생에서 질리도록 한 후회는 여전했음.
...잠깐 괜찮으신가요.
들어오게.
그래서 디는 알파트라이온을 찾았음. 문이 부드럽게 닫히는걸 보고 나서야 디는 안으로 들어감. 알파트라이온의 집무실에는 굉장히 많은 데이터패드와, 각종 정보를 적을 수 있는 다양한 물체들이 쌓여있었음.
왜 저에게... 코그를 또 주신거에요?
트포 오라디 옵티메가
자신없는 태도로 말하는 오라이온이 매우 낯설었음. 아니, 이제는 프라임인데. 무슨 프라임인지는 아직 오라이온이 말하지 않았으니, 프라임이라고만 불러야겠다 생각한 디였음. 디는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등을 기댔음.
...
...
아니 말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했지 침묵이 길어질 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주변을 파악하며 디는 생각함. 누가 듣던 말던 상관 없겠지. 아니. 누가 듣는게 더 좋을 것 같았음. 아마 타워에서 제가 기절하기 직전의 이야기를 할 테니까. 다른 메크들에게 영웅담으로 기록되던 아니면 사실 둘도 겁도 났고 무서웠던 평범함을 가지고 있는 메크들이다, 라고 이야기 되던 손해보지는 않을 것 같았음. 근데 오라이온이 말이 없으니... 결국 디가 말했음.
알파 트라이온은 뭐하고 계셔...?
기록보관소를 정리하고 계셔. 50사이클동안 은폐되거나 지워진 역사들을 복구하는 작업에 몰두하시는 중이지.
다행이네... 프라임으로서, 너 혼자는 아니잖아.
난 한번도 혼자였던 적 없어, 디.
...
진지한 얼굴에 디도 가만히 오라이온의 얼굴을 바라보았음. 프라임은 저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왔음. 피하거나 물러나지 않고 디는 제 손 위에 올라오는 프라임의 손을 바랍왔음. 제 손에 비해서는 작은 손이었음.
디. 네가, 죽는 줄 알았어.
진짜 죽을 뻔 한 메크는 내가 아니라 너였잖아. 센티넬이 발포하는걸 온 몸으로 막았다며? 제정신이었어?
그 말에 오라이온의 옵틱이 번쩍 하고 무서울 정도로, 진짜 뭐 하나 지져 태울 것 같이 빛났다가 사그라들었음. 디는 저도 모르게 글로사를 굴렸음. 이윽고 프라임의 분노가 벼락같이 내려 꽂혔음. 백퍼센트 분노만 들어간 건 아니고... 분노 4할, 서운함 3할, 미안함 2할, 놀람 2할까지 해서 도합 110%의 노성이었음.
그런 너는! 센티넬이 네 스파크를 다 찢엇는데, 거기서 웃으면서 센티넬을 도발하기나 하고! 애초에 왜 단독으로 센티넬에게 간거야?! 하이가드에게 말도 안하고 튀어가서는!! 지상에 있겠다고 했잖아! 일이 안 풀렸을 때를 대비해 하이가드와 위에 있겠다고 했었잖아!
그럼 위에서 기다리다가 일 터지면 내려와? 그 동안 일이 돌이킬 수 없어지면? 다른 메크들 다 다치고 나서야 반의 반도 안되는 하이가드가 뭘 할 수 있는데?! 사기는 사기대로 다 꺾일테고, 이겨도 진즉에 와서 다 같이 이겨야했다고 우울해하기나 했을텐데!
나는! 너를 돌이킬 수 없는 줄 알았어! 센티넬이 네 스, 스파크를... 뚫고...
감정이 격해져서 서로 소리치던 도중에 오라이온이 말을 멈췄음. 처음부터 봤을 줄은 몰랐음. 오라이온의 동체가 잘게 떨리더니, 전생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오라이온의 눈물이 그의 페이스파츠를 타고 흘러내렸음. 금속 위에 눈물로 길이 생김. 디는 놀라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닦아주었고, 오라이온은 가만 그 손가락의 움직임을 받았음.
센티넬이 네 스파크를 뚫었는데, 너는... 너는 놀라지도 않아 보였고... 바닥에 쓰러지고 나서는 웃으면서 센티넬에게 이럴 줄 몰랐냐고 웃기나 하고... 그러다 정말 기능 다 정지해버린 줄 알고... 얼마나... 내가, 얼마나...
오라이온이 제 품에 확 얼굴을 묻고 울먹였음. 뒷 말은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음. 뭐 무서웠다거나, 놀랐다거나 겠지.
프라이머스께서 너를 데려가는 줄 알고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잠깐. 불안? 그것도 프라이머스가 나를 데려가는 줄 알고? 아니. 프라이머스가 인정하고 데려가서 메트릭스를 준 건 너잖아? 디는 의아함을 느끼며 오라이온을 살짝 품에서 밀어내 얼굴울 살폈음. 프라임은 결연한 얼굴로 저와 옵틱을 마주하고 말했음.
디. 나는 널 정식으로 사이버트론의 호국경으로 세울거야. 하이가드의 수장으로, 프라임의 곁에 있는 메크로.
프라임의 곁에 있어서 호국경인게 아니라 프라임과 사이버트론을 지키라고 있는 자리잖아. 사적으로 쓰면 안 되지, 프라임. 난 역량도 안되고...
싫어. 내 옆에 있어. 어디 가지 마.
그럼 차라리 다른 직종을 맡겨.
하이가드가 자네 아니면 그 어느 누구도 그들의 수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어.
그래... 디는 고개를 끄덕였음. 한꺼번에 맛본 오라이온의 격해진 감정에 스파크가 술렁거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프라임의 명령을 받아들였음.
그리고 퇴원 날짜를 잡고, 며칠의 휴가 아닌 휴가가 생겼음.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만 주세요, 라는, 전생에서도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을 들는건 매우 어색한 일이었음. 그래서 며칠동안 조용히 지내겠다고 생각했지만... 전부 오산이었음. 마치 사이버트론은 디16을 혼자 두어선 안 된다는 명령이라도 받은 듯, 매일 같이 많은 이들이 찾아왔음. 비를 봣을 때는 진짜 아찔하기까지 했음. 그치만 오라이온이 매일 와서 제 옆에 딱 붙어있는 것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음. 프라임이잖아. 안 바빠? 라고 물으면 오라이온은 꼭 작업 도구 빼앗기고 손으로 채굴하라는 명령을 들은 광부마냥 한 없이 가라앉아 비척거렸음.
뭐 저것도 한 때지. 자신이 빠르게 디16에서 메가트론이 되었을 때 처럼, 오라이온도 너무 빠르게 옵티머스 프라임이 되고 눈 앞에서 메크들이 정말 죽이려고 하는 싸움을 본 것도 처음이라 놀라서 그런거겠지. 디는 안일하게 생각하며, 럼블이 두고 간 오락기기를 켰음. 뿅, 뿅, 하고 스파클링용 경쾌한 음악이 흘렀고, 자기도 모르게 몰입해서 고리를 세우는데 열중함.
그리고 그 다음날, 세척실에서 씼는 도중 온 비가, 디가 없어졌어!! 디!! 라쳇!! 디가 없어요!! 하면서 뛰어나가려는걸 말리려고 씼다가 급하게 나가다가 비와 같이 미끄러졌음. 어, 뭐야, 디?! 여기 있었구나?! 미안 나도 놀라아악!! 으읔... 괜찮아, 디? 아니 내가 깔려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넌 스파크 부상도 다 안 나았고 아직 동체 격하게 움직이면 안된다고 라쳇이 그랬는데! 괜, 괜찮으니까 그만... 둘이 비척비척 일어나는데 문 앞에 잿빛으로 질린 라쳇과 니켈이 서 있었음. 디가 없어졌다 라는 비명소리에 이어 쿠당탕 하고 엎어지는 소리가 났으니 메딕이 안 오면 이상한거였음. 결국 주의사항을 들으며 침대에 묶이듯 뉘여짐.
내일이면 퇴원하는데 마지막까지 참 여러가지 골고루 하네.
정말로 아프지 않은 거 맞지?
응. 진짜로, 그냥 미끄러졌고... 다쳤나면 나보다는 비가 더 많이 다쳤을거야.
비는 괜찮다고 했어. 나는 네가 더 걱정이야.
내가 왜.
몰라서 물어보는거야?
아냐.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날, 퇴원할 때는 사운드웨이브가 왔음. 바로 아이아콘의 타워로 가길래 따라감. 하이가드 기지는 현재 복구 중이었음. 센티넬은 그 곳을 자신의 비콘을 만드는 곳으로 사용햇고, 파티를 여는 곳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50사이클 전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다들 복구 작업에 한창이라고 했음.
아이아콘 타워에 도착하자마자 알파트라이온과 오라이온이 저를 반가이 맞이해주었음. 디는 행복하다고 생각했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이 이런 행복을 느껴도 되는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음. 회귀했다고 정말로 다 없던 일이 되는건가, 하고. 물론 기억속에서는 죽은 이들이 지금 다들 살아있긴 하지만... 전생에서 질리도록 한 후회는 여전했음.
...잠깐 괜찮으신가요.
들어오게.
그래서 디는 알파트라이온을 찾았음. 문이 부드럽게 닫히는걸 보고 나서야 디는 안으로 들어감. 알파트라이온의 집무실에는 굉장히 많은 데이터패드와, 각종 정보를 적을 수 있는 다양한 물체들이 쌓여있었음.
왜 저에게... 코그를 또 주신거에요?
트포 오라디 옵티메가
https://hygall.com/612489843
[Code: 5fd7]
널 정식으로 사이버트론의 호국경으로 세울거야. 하이가드의 수장으로, 프라임의 곁에 있는 메크로. < 프라임 그냥 솔직하게 콘적스 맺고 내 옆에 두고 싶다고 고백하세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ㅋㅋㅋㅋㅋㅋㅋ 메가카 과보호 당하는거 너무 귀엽고 마음이 간질간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