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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21:24
피폐한 작품들도 좋아하지만
이런 동화같은 영화 볼 땐 무조건 권선징악 주인공의 승리 꽉막힌 해피엔딩이 되어야하는데
엘파바는 빼도박도 못하고 악인으로서 (대외적으로) 죽음을 맞는게 회피하지 못할 원작의 결말이잖음?
초록색 피부에서 벗어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초록 피부의 이미지를 벗겨낸 것도 아님....
ㅜㅠㅠㅠㅠㅠㅠ 불행해질 주인공의 과거를 왜 들춰서 아름답게 만드냐고.....

이거랑 살짝 비슷한게 크루엘라
영화 내내 겪어온 고난과 역경 묘사하고 어긋난 길을 걷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름을 판단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라는 영화를
주인공이 결국 그 친구들 일부는 금수 취급하며 노예보다도 못하게 부려먹거나 다른 친구의 애완동물 가죽을 벗겨내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개병신같은 악역으로의 진로가 확정된 원작이 있는데 왜 만드느냐 이거임. ...ㅠㅠㅠㅠㅠ
2024.11.25 21:52
ㅇㅇ
영화가 엔딩 바꿨으면 좋겟다 ㅅㅂ 제발..
[Code: a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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