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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00:57
어딘가 위태롭고 연약한 청춘의 사랑인데 그래서 더 청량하고 아련한거
하 둘이 밤이 되도록 땀 범벅이 돼서 원온원 한 사이인데 왜이리 뜨거울 정도로 차가운 물성이 잘 어울릴까 한 여름에 아이스크림 먹고 남은 드라이아이스같아 남들은 만지면 위험하다고 하지만 저들끼리 물 밑에 가라앉으면 뽀글거리면서 하얀 연기를 만들어내겠지 그만큼 고요하고 덧없을 것 같으면서도 강력한 사랑일 것 같다 센루는..ㅠㅠ(내생각)

뭔가 둘 다 관심 없는 것에는 아예 무게를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런 위태로움이 생기면서도 한 번 물면 놓치지 않으려는 승부욕이 오히려 연약함을 지탱해줄 것 같다 대협이의 권태로움과 태웅이의 독단이 퍼즐처럼 잘 맞춰질 것 같음 몰라..쓰다보니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런게 있음..(내생각222)

모르겠고 그냥 센루 영사해라..


슬램덩크 대협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