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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23:02
알거라고 생각하면 존꼴이다 진짜

서로 합숙이다 뭐다 맨몸 보는건 너무 익숙해서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속옷 한장 차림이 된것까지는 좋았는데 이정환이 속옷을 벗으려는 순간 고간에 닿는 김수겸의 따가운 시선에 순간 멈칫함

흠..? 이제 와서 새삼스레 크기를 가지고 놀라진 않을텐데... 애초에 지금 ㅂㄱ도 안했고... 하긴 이걸 집어넣는다고 생각하면 좀 느낌이 다른가...

짧은 순간 스쳐지나가던 무수한 생각들은 허벅지 안쪽에 닿는 김수겸의 손길에 전부 날아가고 머리 속이 새하얗게 변해서 이게 무슨... 소리 밖에 나오질 않았음

너 대체 피부를 얼마나 태운거야?
..?
이거봐 허벅지 안쪽으로는 내 피부랑 비슷하잖아

그렇게 말하며 이정환의 허벅지 위에 손을 가져다댄 김수겸의 말을 듣고보니 확실히 허벅지 안쪽은 김수겸 팔이랑 색깔이 비슷했음 물론 김수겸은 로드워크 등으로 탄게 그 색깔이고 가슴팍 같이 옷에 가려진 부분은 더 하얬음 아마 같은 허벅지 안쪽이면 더 차이가 크지 않을까

신기한 듯 이정환의 허벅지 안쪽을 만지작거리는 김수겸의 손길에 이정환게 조금씩 단단해지기 시작함 그걸 알아챈 김수겸이 손끝으로 장난스럽게 선단을 튀기자 이정환의 몸도 튀어올랐음

얘도 하얘?
궁금한가?

그 뒤로는 뭐... 둘이 메챠쿠챠 떡쳤음

이정환의 손가락이 김수겸의 몸을 더듬을 때라던지, 김수겸의 ㅈㅇ이 이정환의 배에 튀었을 때라던지 그 색상 대비를 생각하면 진짜 너무 좋아서 좀 죽을거같음 김수겸이 ㅍㄹ해준다고 이정환거 물었는데 온통 하얀 와중에 잔뜩 딱딱해진 이정환거랑 김수겸 귀끝만 발긋하면 어떡함?


슬램덩크 정환수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