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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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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올렸던 나잇글 수정재업)

출차순 한 후에 1년 정도는 연기 쉬면서 집에서 육아를 하겠다고 선언하더니 열정적으로 육아에만 전념하기 시작한 케이. 그런 즈그 케이를 위해 5일 동안의 스케줄 싹 비워놓고 즈그 케이한테 나 혼자 애기 볼 테니 5일 동안 애기 없이 편하게 여름휴가 다녀오라고 등 떠밀어서 즈그 케이 휴가 보낸 노부. 케이는 노부가 가라고 하니까 노부 믿고 친한 스텝과 배우들 몇몇하고 같이 해외여행 다녀오겠지ㅋㅋㅋㅋ 그동안 노부 혼자 5일 동안 지옥의 육아를 할 듯.

애기가 케이 앞에서는 아주 얌전한데 몸으로 놀아주는 노부랑 있을 때면 자기도 신나니까 급격히 텐션이 올라서 잠잘 때 빼고는 난리 법석이 되어서는 5일 동안 노부 쉬지도 못하게 노부 괴롭힘ㅋㅋㅋㅋㅋ 노부는 애기랑 놀아주기와 집안일 동시에 하느라 죽을 맛이지만 그래도 밤마다 즈그 케이랑 전화할 때는

"하나도 힘들지 않으니까 난 걱정 말고 재밌게 놀다 와요, 케이."

하면서 즈그 케이 안심시키겠지.

그리고 노부에겐 50일 같던 5일이 지나고 드디어 즈그 케이가 집에 오는 날, 온 집안 깨끗하게 청소해놓고 아들도 일찍 재우고 맛있는 저녁까지 차려놓고 즈그 케이 기다렸다가 맞아줄 듯. 케이는 깨끗해진 집과, 잘 자고 있는 즈그 아들과, 맛있게 차려진 저녁에 감탄하고 노부랑 같이 저녁 먹으면서 5일 동안 얼마나 재밌었는지 쉬지도 않고 계속 얘기하고 노부도 행복하게 들어주겠지. 그리고 저녁 다 먹은 후 씻으러 들어가기 전에 케이가 노부한테

"나도 여행하면서 행복했는데 노부도 5일 동안 집안일하고 애기 돌보는 게 행복했던 것 같으니까 나 다다음 주에 또 놀러 갈래. 이번엔 고딩 때 친구들이랑! 일주일 동안! 알겠지? 노부도 좋지?"

이 말을 남기고 씻으러 들어가 버려서 노부는 저녁 먹은 거 치우다 말고 이게 아닌데... 난 5일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하면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한참을 서서 눈알만 굴리고 있겠지ㅋㅋㅋㅋㅋ 그래도 즈그 케이 행복해하는 게 좋으니까 노부는 다다음 주에도 어떻게 해서든 스케줄 조정해서 즈그 케이 일주일 여행 보내고 또 일주일 힘들게 육아하고 살림하는데 이게 완전 자리 잡아서 놉맞네 육아는 노부 전담이 될 듯ㅋㅋㅋㅋ

부케비들 잘자고 좋은 꿈 꿔! 9월에도 놉맟하자!

🌙😅🐶놉맟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