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41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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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22:48
전 : https://hygall.com/612302567
스타스크림의 콕핏 안에 둘, 디의 탱크에 셋, 스카이워프의 콕핏 안에 둘... 이렇게 일곱명의 빵떡프라임도 아이아콘 타워로 왔음. 하이가드에는 거의 없는 그라운더인 디에게 아가 프라임들이 다 몰려가서 디가 움직이지도 못해서 스타스크림과 스카이워프가 얼른 둘씩 콕핏 안에 조심스레 모셔서(너무 작아...! 왜 말랑해요 ㅠㅠㅠㅠㅠ) 왔다는 거였음.
색색거리며, 누가봐도 울다 자고 있어요, 싶은.. 가면 꼭 끌어안고 잠든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의 모습에 하이가드는 경악했음. 귀여움. 미치도록 귀여움. 진짜 너무 귀여워서 한번만 쿡 찔러보고 싶음.
그리고 그런 시선에 뭔가 느꼈는지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이 깸. 다시 울먹거리면서 주변을 살피는데, 최애가 작아졌다를 눈 앞에서 본 디가 바로 다가가서 안아주니까 디에게 딱 붙은 듯 안겼음. 디에게서 떨어질 생각이 없는 것 같았음.
아기로 돌아간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은 질투가 매우 많은건지, 디가 다른 메크에게 신경쓰는걸 싫어했음. 프라임들은 괜찮았음. 디가 한 팔로는 저를 안고 뭐 넥서스나 리즈에게 뭘 준다던가 닦아준다던가 이건 괜찮았음. 근데 스타스크림이나 스카이워프, 심지어 오라이온에게 조차도... 여튼 다른 메크에게 뭘 한다? 바로 디에게 얼굴 파묻고 울먹임.
스타스크림은 아니 제가 하이가드 수석으로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의 보좌관인데- 할 새가 없었음. 오닉스프라임이랑 쿠인터스프라임이 경쟁하듯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계셔서... 다 발달하지 않은 말랑말랑한 프레임으로 어찌나 빠르고 신나게 날아다니시는지 스타스크림은 평소 훈련보다 빡센 날기를 하고 있었음.
스카이워프는 잡일이라 할 수 없는 잡일을 하고 있었음. 온도를 맞춘다거나, 에너존을 알맞은 온도로 맞춘다거나... 리차징배드를 닦아놓는다거나... 온갖 날카로운 물건들을 미리 치워둔다거나...
사운드웨이브는 안 왔네? 가장 먼저 올 줄 알았는데, 하니까 디가 어깨에 메가트로너스 무등태운채로 넥서스 프라임 입가에 묻은 에너존 닦아주면서 어, 제타프라임 울음소리 덕분에 기절했어. 하겠지. 넥서스 프라임 다음에는 솔라스랑 제타에게 가서 프레임에 묻은 에너존 닦아주고... 그렇게 둘 했으면 이제 한참 날아다니고 힘 빠져서 엎드려있는 오닉스 씻기고...
오라이온이라고 뭐 사정이 다르지는 않았음. 알파트라이온과 벡터도 호기심 하나는 지지 않는지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마이크로너스가 어디에 갇히지 않았나 계속 확인하고 알케미스트가 뭐 위험한거 만지지 않나 계속 보고... 아말가머스가 돌아다니는거도 봐야하고. 프라이마가 눈 반짝이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것도 봐야하고...
그렇게 하루 종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다들 자기 시작함. 한명씩 한명씩 리차징배드에 눕히는데 솔직히... 무슨 사고가 날지 모르니까 일단 메크 하나씩 같이 들어가서 경호처럼 있기로 했는데
다음날 보면 경호하기로 한 메크들이 자고 있고 프라임들은 전날 기억 다 나서 ㅎㅎ 어제는 고마웠다 ㅎㅎ 할 것 같음.
트포
스타스크림의 콕핏 안에 둘, 디의 탱크에 셋, 스카이워프의 콕핏 안에 둘... 이렇게 일곱명의 빵떡프라임도 아이아콘 타워로 왔음. 하이가드에는 거의 없는 그라운더인 디에게 아가 프라임들이 다 몰려가서 디가 움직이지도 못해서 스타스크림과 스카이워프가 얼른 둘씩 콕핏 안에 조심스레 모셔서(너무 작아...! 왜 말랑해요 ㅠㅠㅠㅠㅠ) 왔다는 거였음.
색색거리며, 누가봐도 울다 자고 있어요, 싶은.. 가면 꼭 끌어안고 잠든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의 모습에 하이가드는 경악했음. 귀여움. 미치도록 귀여움. 진짜 너무 귀여워서 한번만 쿡 찔러보고 싶음.
그리고 그런 시선에 뭔가 느꼈는지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이 깸. 다시 울먹거리면서 주변을 살피는데, 최애가 작아졌다를 눈 앞에서 본 디가 바로 다가가서 안아주니까 디에게 딱 붙은 듯 안겼음. 디에게서 떨어질 생각이 없는 것 같았음.
아기로 돌아간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은 질투가 매우 많은건지, 디가 다른 메크에게 신경쓰는걸 싫어했음. 프라임들은 괜찮았음. 디가 한 팔로는 저를 안고 뭐 넥서스나 리즈에게 뭘 준다던가 닦아준다던가 이건 괜찮았음. 근데 스타스크림이나 스카이워프, 심지어 오라이온에게 조차도... 여튼 다른 메크에게 뭘 한다? 바로 디에게 얼굴 파묻고 울먹임.
스타스크림은 아니 제가 하이가드 수석으로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의 보좌관인데- 할 새가 없었음. 오닉스프라임이랑 쿠인터스프라임이 경쟁하듯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계셔서... 다 발달하지 않은 말랑말랑한 프레임으로 어찌나 빠르고 신나게 날아다니시는지 스타스크림은 평소 훈련보다 빡센 날기를 하고 있었음.
스카이워프는 잡일이라 할 수 없는 잡일을 하고 있었음. 온도를 맞춘다거나, 에너존을 알맞은 온도로 맞춘다거나... 리차징배드를 닦아놓는다거나... 온갖 날카로운 물건들을 미리 치워둔다거나...
사운드웨이브는 안 왔네? 가장 먼저 올 줄 알았는데, 하니까 디가 어깨에 메가트로너스 무등태운채로 넥서스 프라임 입가에 묻은 에너존 닦아주면서 어, 제타프라임 울음소리 덕분에 기절했어. 하겠지. 넥서스 프라임 다음에는 솔라스랑 제타에게 가서 프레임에 묻은 에너존 닦아주고... 그렇게 둘 했으면 이제 한참 날아다니고 힘 빠져서 엎드려있는 오닉스 씻기고...
오라이온이라고 뭐 사정이 다르지는 않았음. 알파트라이온과 벡터도 호기심 하나는 지지 않는지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마이크로너스가 어디에 갇히지 않았나 계속 확인하고 알케미스트가 뭐 위험한거 만지지 않나 계속 보고... 아말가머스가 돌아다니는거도 봐야하고. 프라이마가 눈 반짝이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것도 봐야하고...
그렇게 하루 종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다들 자기 시작함. 한명씩 한명씩 리차징배드에 눕히는데 솔직히... 무슨 사고가 날지 모르니까 일단 메크 하나씩 같이 들어가서 경호처럼 있기로 했는데
다음날 보면 경호하기로 한 메크들이 자고 있고 프라임들은 전날 기억 다 나서 ㅎㅎ 어제는 고마웠다 ㅎㅎ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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