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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18:08
ㅋㅂㅈㅇ
그래서 이런거 bgsd
ㄴㅈㅈㅇ
ㅅㅈㅂㄱㅈㅇ
타컾으로 비슷한 내용 쓴적 있음
하필 아빠 자식쪽 짤이 메가카랑 쓰인데 엄마 설명도 너무 옵대장같음 ㅋㅋㅋㅋㅋ
내 논리의 허점을 서서히 붕괴시켜서 결국 내가 거짓말했다는걸 스스로 인정하게 만들고 타이른다는거....너무 옵대장인데요...
그래서 이런거 bgsd
스파클링 시절 스스가 몰래 나쁜짓 하다 옵대장한테 들킨거지.
들켰어도 늘 자상한 캐리어한테 들킨거라 안삼하고 나름 현란한 말솜씨로 거짓말을 잔뜩 늘어 놓아서 넘기려 함.
옵대장은 가만히 들어주고 허허 웃음, 쓰는 캐리어가 넘어갔구나 안심할거야.
근데 데이터패드를 건네주더니 자상한 목소리로 아까 할말을 조금 형식에 맞게 정리해서 입력해 달라고 하는거야.
쓰는 의아했지만 캐리어가 여전히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어서 별 생각없이 데이터 패드에 거짓말들을 입력하겠지.
그런데 그걸 받아든 캐리어는 여전히 자상하지만 어딘가 서늘한 눈과 목소리로 변하겠지.
쓰의 데이터패드와 방금 녹음한 쓰의 발언내용을 비교하면서 헛점을 찾아서 하나하나 지적하기 시작하는거야.
스타스크림, 왜 너는 분명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렇게 얘기했는데 데이터패드에는 이렇게 적혀 있을까?
기억이 오락가락 했다고?
이상하네, 사소하긴 하지만 네 주장에 따르면 절대 헷갈릴 수 없는 부분이거든.
아니면 사실 거짓말이라서 둘 사이에 일관성이 없는게 아닐까?
이부분이 네가 거짓을 지어낼때에는 별로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고 막 지어냈기 때문에 그때그때 달라진거 아닐까?
(브레인 모듈 정지된거 같은 쓰)
결국 옵대장이 미리 확보해둔 증거를 보여주면 쓰는 자기 거짓말을 인정하겠지.
캐리어는 조용히 타이를거야.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단다 스타스크림.
하지만 중요한것 그것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않는거야.
분명 자상한 목소리와 태도였지만 쓰에게는 뒤의 넥케이블이 얼어붙는 듯한 경험이었고 거의 트라우마가 되었지.
캐리어를 살짝 만만하게 봤었지만 그 이후로 옵대장한테는(만) 거짓말을 절대 안함.
나아중에 머리가 어느정도 큰 이후 캐리어 사이어 갈라질때 쓰가 메가카쪽으로 가는 이유에 조금은 포함될듯.
무슨짓하다 메가카한테 걸렸을때는
나한테 거짓말을 한거냐 아니면 네녀석이 멍청헌거냐.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멍청했네요 사이어.
(납득, 넘어감)
이런 일의 반복이었으니까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으려 한게 조금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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