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45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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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10:52
주인공이랑 같은 길을 가는 남자보다 다른 길을 가는 여자가 더 주인공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드러나는 순간임
무도회에서 엘파바가 혼자 춤출때 피예로는 와 시선 진짜 신경 안쓴다....하는데 글린다는 억장 무너지는 표정으로 그런 척할 뿐이라고 말하고 마음이 너무 안좋다고 하니까 피예로가 네잘못도 아닌데 왜?? 하는 부분이 특히 그럼
피예로는 오히려 초반부터 엘파바한테 호감뿐이었는데도(장난식 플러팅이지만) 그냥 와 저런애도있네... 하는 느낌이면 글린다는 만났을때부터 아웅다웅하고 서로 어휴밥맛 저 밥맛 하면서도 서로 본질을 파악하고 있었다는게 진짜 미쳐버릴것같음 그리고 결국 뛰쳐나가서 같이 춤추고 눈물을 닦아준건 글린다였다는게...
이 여성들의 관계가 진짜 너무 아름답다
정반대에 있으면서도 서로를 보는게 머리 쥐어뜯게만듦
2024.11.26 10: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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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Code: cccb]
2024.11.26 10: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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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듦까지 다 받음 진짜 너무 아름다웠어 그 서사 자체가 그냥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4d15]
2024.11.26 11: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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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생각까진 못해봄 진짜 미치겠다 좋아할 때조차 여자 이해 못하는 냄져 ㄹㅇ
[Code: 77ef]
2024.11.26 12: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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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러네... 심지어 춤추기 전까지만해도 둘이 앙숙이었는데....
[Code: 7018]
2024.11.26 13: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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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은 생각함 깊은 내면을 공감하는 것 본질을 뚫어보는 것 전부 같은 여성인 글린다만이 엘파바에게 해줄 수 있었던 거ㅠㅠ
[Code: 4f83]
2024.11.26 14: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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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ㅠ 결국 같은 여성이기때문에 이해와 공감이 가능하다는거 ㅠ
[Code: 4b6b]
2024.11.26 15: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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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ㅜㅜ
[Code: a563]
2024.11.26 2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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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끼리 하는게 참우정이고 참사랑이야...진심으로ㅜㅜ
[Code: c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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