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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22:05
능남전 준프쏴도 고트지만 난 왠지 이 장면이 더 끌림ㅋㅋ스쳐가듯이 나오는 컷인데 권준호라는 사람의 핵심?을 엿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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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양전 끝나고 주전들 지쳐서 기절하듯이 잠들었는데 백군들이 축하하러 오니까 쉿! 하고 조용히 시키고 미안한데 지금은 안된다고 하는 안경선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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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타 성우가 애정의 인간(아이죠노 닝겐)이라고 한게 이런 느낌일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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