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지 분명 바닥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높아진 시야에 걷다가도 옆에 있는 사물 못보고 쿵 부딪히길 반복하면 어쩌지.
엘리타랑 다른 메크들은 코그리스 시절 조그맣던 오라이온을 기억하니까 칠칠치 못하다고 생각하진 않겠다.
옵티머스 자신도 바뀐 몸에 아직 적응이 덜 돼서 그런걸꺼라며 제대로 움직이자고 맘을 다잡는데

사실 그게 자기가 발이라도 헛디디려고 할 때마다 언제나 사방에서 잡아주던 디가 없어져서 그런거면 어쩌지...
동굴 모서리에 헬름같은 위험한 곳 부딪히려고 하면 손등으로 막아주고 행여나 동체라도 긁힐까 자기 쪽으로 끌어주고 하던 당연한 손길이 사라져서 휘청거릴꺼야
몇 솔라 사이클이 흐르도록 그걸 알아채지 못하다가 퍼뜩 떠올리곤 물 밀려오듯 몰아치는 외로움에 혼자서 주먹만 꾹 쥐는 옵티머스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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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옵
디오라
메가옵티
2024.11.25 16:40
ㅇㅇ
모바일
센세...왜 날 울려........
[Code: 886e]
2024.11.25 16:46
ㅇㅇ
모바일
으앙아ㅏ아ㅏ 옵냐옵냐 기른 디 식스틴이 책임져라ㅠㅠㅠㅠ
[Code: 1b18]
2024.11.25 17:31
ㅇㅇ
모바일
분명 첫문단까진 ㄱㅇㅇ하고 보고있었는데...ㅠㅠㅠㅠ 아기남친 다시 데려와...ㅠㅠㅠㅠㅠㅠ
[Code: 3c3f]
2024.11.25 17:48
ㅇㅇ
모바일
재결합해 화해해 제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Code: 8a75]
2024.11.25 19: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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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큘론 재입원행 갑니다...
[Code: 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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