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27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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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17:33
요새 힘드니까 자꾸 그냥 희망고문이라도 하고싶은건지 못끊겠다
쓰고보니 한심하네
쓰고보니 한심하네
https://hygall.com/612274734
[Code: 3245]
2024.11.24 18:26
ㅇㅇ
나도 사주타로 잘 믿는 편이고 가끔 보러가는데, 그래도 내가 한심하다고 느껴지진 않음. 솔직히 너무 힘들때 가서 상담 받아보면, 다들 하는 소리가 지금은 힘들다/곧 복이 온다. 이런 경우가 많음. 근데 그 말로 하루 힘내서 살아가면 그걸로 된거지 뭐. 사주타로 결과가 다 틀려도 너한테 힘이 됐으면 그건 그대로 의미있는거임. 근데 나 이거 없음 안돼하면서 또 보러가면 아편이랑 다를바없음. 이런 상황에서 사주타로 그만두면 아마 다른 아편을 찾겠지. 명리학 진짜 깊게 공부한 사람은 자기 사주 잘 안봄. 결국 인생은 업앤다운이다가 결론이니까. 넌 지금 다운인 시점이고 언젠간 업인 순간이 올거임. 그리고 업일대는 다운을 대비하고 그러라는게 사주타로임. 결론은 너가 이걸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돈이나 이런것보다 더 중요한거임.
[Code: 55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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