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 핑계로 옵티머스는 내것이라는거 둘에게 각인시키려고 인터페이스 하는 동안 프라이빗 쿼터 문앞에다가 프라울이랑 재즈 세워놓을듯
종전이후 정치적 문제로 오토봇 추방 이야기까지 나와서 옵대장이 오토봇 추방은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략결혼 선택하됨
정략결혼이다보니 옵티머스랑 모브도 사이가 막 좋은건 아닌데도 의무는 하라고 은근히 압박해서 반 강압으로 인터페이스까지 하게 만들듯
그리곤 그저 동료사이라고 하지만 자기보다 더 끈끈하고 옵티머스가 아끼는게 분명한 부관 둘 문 앞에 세워두고 자기가 옵티머스 범하는 소리 듣게 만들 것 같음
둘은 옵대장 의사가 그렇다면 어쩔수 없다고 마음 먹고 이왕 그렇게 된거 옵티머스가 행복했으면 했는데
재즈랑 프라울을 경호 핑계로 문 밖에서 세워두곤 옵티머스가 괴로워하며 강제나 다름없는 인터페이스 당하는 소리 듣게 하는 속셈이 뻔해서 속에선 분노가 타오르는데 할 수 있는건 손에서 에너존 샐 정도로 주먹 꽉 쥐고 서있는 것 밖에 없었지
가만히 주먹쥐고 서있는 프라울 손에서 에너존 뚝뚝 새어나오니까 재즈가 프라울 어깨 잡고 좀 진정시켜줄듯
자기도 지금 당장 문 안에 쳐들어가서 모브 쏴죽이고 싶은 심정이면서도

모브가 옵티머스랑 인터페이스하기 전까진 옵티머스는 밸브씰도 안뗀 상태였는데 첫 경험이 그래서 트라우마까지 생김
처음 겪은 날은 컨디션도 하루종일 안좋아보여서 둘이 속으로 모브에 대한 살의만 삼키고 어떻게든 정치적 입지 단단하게 다져서 옵대장 정략결혼 파기시킬 생각만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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