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피셜로 X-24가 유일하게 애정이라고 해아하나 애착(affetion)을 가지는 존재는 걔의 주인이라고 했는데(부모나 자식같은 가족애가아니라 마치 투견이 맹목적으로 주인만을 따르는듯한 사랑이라고했음 그러니까 죽을때 까지 싸우라고 떠밀어도 결국 다시 주인곁으로 돌아오는 그런종류의)
로건의 모든 인간적인 부분을 쳐내고 쳐내서 만들어낸 웨폰도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 법을 모른다는 사실이 너무 잔인함 근데 꼴림ㅈㅅ...
걔가 만들어진 목적은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서고 자의식이나 자유의지 없이 명령을 따르기만 하는 존재라 말도 못하고 으르렁 거리기만하는데
자기를 그렇게 학대한 박사를 사랑해서 그 남자가 죽었을때 그렇게 분노하고 절망한다는게 존나 아이러니하잖아 마치 찰스와 동료들을 잃은 로건처럼ㅠㅠ

로건한테 집착한 사이코 사피엔들은 다 로건으로 완벽한 무기를 만들어낼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렇게 집착해서 만들어낸 웨폰엑스인 X-24마저도 그냥 단순한 명령에의 복종이 아닌 애착을 통해 움직이는거 보면 결국 누구도 침범할수없는 로건의 근원적인 부분, 유전자 단위에 새겨진 본능이 그들 말 대로 누군가를 해치고 죽이는 야만성이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싶어하는 존재라는 증명같아서 존나 불쌍하고 꼴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