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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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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프라이마는 순결하고 성스러운 흰색과 금색, 검을 든 성기사인데 둘째 메가트로너스는 보라색과 금색, 창을 든 기사로 대비되는 게 좋음
개인적으론 메가트로너스가 삼지창을 들고 있단 점이 설레는데 첫째로 창은 강력한 권위를 상징한다는 것. 대표적으로 바다의 지배자 포세이돈, 창을 든 파괴신 시바. 특히 포세이돈은 제우스와 맞먹는 위치고 시바는 창조-유지-파괴라는 중요한 축 중에 하나를 맡고 있으며 무지와 혼돈을 파괴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무구 트리슈라를 휘두름
두 번째가 핵심인데 문화적으로 창보단 검의 권위가 더 높다는 것. 형제들 중에서 가장 크고 강하지만 호위기사로서 묵묵히 군주 제타 프라임 곁에서 보좌하고 프라이마와 있을 때는 태양=빛, 달=어둠. 그의 어두운 쌍둥이, 그림자처럼 뒤에서 받쳐주는 이미지가 마치 북부대공이나 변경백 아닌가 싶고


트레이딩 카드 측면 보니까 가면 벗으면 디십육처럼 단발머리일 것 같은데 디십육이 프라임 가면 벗은 모습 보게 된다면 그대로 쓰러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