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선택ㅇㅇ
(설화 따라가느라 그렇게 만들었다는 각색 이외에ㅇㅇ)

먼저 고백하는 패기가 있던 페드라라면 열심히 알렉시스 따라가서 질척일수도 있었는데 왜 안그랬을까 생각해봤는데

1. 의외로 아이 눈치봤다 : 결혼전엔 아이 별로였는데 이젠 엄마가 되었다는 얘길 그냥 넣지는 않았을거... 마지막에 죽기전 아들 키스 받겠다는 말도 있었지
2. 알렉시스가 자기를 데리고떠나지않을거라는게 진심이라고 느꼈다 or 알렉시스가 죽을거라는걸 느꼈다 : 날 데리고가라고 더 강하게 말하지못하고 따라가지도 못한 이유가 이거다
3. 그냥 자포자기 : 질투와 울분과 상황과 모든것들로 인해 자포자기함

이 3개가 다 얽혀있지않았을까 특히 2가 컸을거같음


곥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