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대만

서태웅 똑닮은 아들, 정대만 닮은 딸 최소 이렇게 두명이고 걔네 나이 차 엄청 남.
왜냐면 정대만이 첫째 가지고 임신튀해서ㅋㅋㅋㅋ
서태웅 미국 갔을 때 애 생긴 거 비밀로 하고 튀었다가 십수년 후 느바서 권력과 재력, 한결같은 순수아기 광공력에 붙잡힘. 선배 내 거잖아요. 두번 다신 안 놓쳐요. 나 버리면 죽여버릴거야.
정대만은 그때까지도 태웅이 농구인생 걱정해서 망설일거 같은데, 그럼 서태웅 기자회견 열어서 정대만 사진이랑 모자이크 된 애기 사진 공개하고, 오래전 제가 성공을 위해 버렸던 사람들입니다. 구라쳐가지고 대국민역적 돼서, 기겁한 정대만이 태웅이 이미지 수습할라고 결혼하자 함.
선배 고마워요.. 쌀국 생활 1n년동안 진짜 여시가 된 서태웅...
동인적으로 많이 있는 설정이지만, 아들 외모는 서태웅 속은 정대만/ 딸내미 외모는 정대만 속은 서태웅인게 재밌는것 같음.
자기랑 똑닮은 아들내미 고3 진로상담 갔다가 식은땀 한바가지 흘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담배 땡기는 서태웅,
눈에 넣어도 안 아픈 5살 딸내미가 선배랑 똑닮은 얼굴로 차갑게 쳐다봐서 "아빠가 뭐..잘못했니?" 태어나 처음으로 남 눈치보는 서태웅ㅋㅋㅋㅋㅋ




호열대만

얘네는 양호열 ts 축소판 딸내미 한명 있을 것 같음.
20대초중반 우연히 재회해서 사귀고, 주변에서 알게되면 "어? 걔네가? 왜? 둘이 친했나?" 소리 10년 넘게 듣는데, 의외로 별 사건 없이 장기연애하고 동거하다 결혼함.
둘다 눈치 개빠르고, 좋아하는 상대한테 자존심 세울 필요 없다 생각하는 타입이라 진짜 개평탄한 결혼생활할 것 같음. 남들이 들으면 그 양키들이 그럴리가 있나 하겠지만 좋아하는거엔 솔직한 두사람이라.
암튼 그래서ㅋㅋ 그렇게 잘 살다가 정대만 은퇴에 맞춰서 임신도 계획적으로 할 것 같음.
자기 원정갈 때마다 양호열 혼자 외롭게 있으니까 정대만은 몇번 제안해보기도 했었는데, 양호열 ^^ 이렇게 웃으면서 개두꺼운 콘돔이나 꼈을듯.
정대만 30대 후반에 마침내 은퇴하면, 은퇴식 마치고 집에 들어온 정대만이랑 현관에서 신발도 안 벗고 키스 갈기다가 그날 2세 만듦.
그리고 코치 감독 생활로 바쁜 정대만 대신 주양육자가 되어 애기 키우는 일진짱아빠 양호열.
딸내미 머리 묶는 방법 일만오천개 알고 있을 것 같음. 이유식도 다 수제로 먹이고, 콜라 사탕 이런 거 다 금지해서 결혼 전 왕골초였던거 알고 있는 친구들이 존나놀림.
양호열도 가게 운영하느라 바쁘긴하지만 2세 옷엔 언제나 먼지 하나 안묻어있을듯.
가끔 가게 쉬는 날 2세머리 양쪽으로 야무지게 묶어서 예쁜 옷 입히고 정대만네 팀 경기 보러가면, 관중석 1열에서 "대만군! 좋아해!" 방방뛰는 아기호열..아니 아기2세 있음.





태섭대만

이쪽은 애기 안가질듯.
형한테 1순위는 영원히 농구잖아요. 나도 그게 좋아. 안변했으면 좋겠고, 내가 평생 그럴 수 있게 지켜주고 싶어.
그렇게 철저히 피임하다가 어느날 아예 묶어버리고 올 것 같음.
정대만이 나중에라도 내가 갖고 싶어지면 어떡하냐, 넌 그런 중요한 걸 나랑 의논도 안 하냐 화내면, 나중에 풀 수도 있다던데? 가볍게 어깨 으쓱해서 넌 그게문제냐고 또 존나싸울것 같음.
근데 송태섭 말은 그렇게 했지만 평생 풀 생각 없을듯.
정대만 농구도 농구지만, 출산이라는 위험을 정대만이 감당하는거 절대 못 봄. 그러다 만의하나라도 잘못된다? 상상만으로도 정신병 오는 것 같음.
오랜세월 기다려서 마침내 손에 얻은 정대만이고, 가뜩이나 워낙 잃은게 많은 송태섭이라...
빼앗기는것도 나누는것도 절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