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뽑을때만큼 전쟁이었을듯

추천서 두장정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대부 정하는 날 영상을 보게된 루스터임(촬영자: 구스) 근데 진짜 전쟁통처럼 난리도 아닌거 서로 자기가 대부를 해야한다면서 왁왁거리는데 이미 한자리 차지한 매버릭만 루스터를 안은채 히쭉거리고 있고 오디오 꽉꽉 차서 고막테러일 정도인거지 결국 영상 다 못보고 꺼버린 루스터는 삼촌을 떠올리며 대부 힘들게 됬구나.. 이러다가 추천서 써달라고 하면 분명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거 라는걸 짐작함 도무지 평화롭게 추천서를 얻어낼 방법이 안떠올라서 톡방 하나 파서 삼촌들 다 초대하고 두분정도만 추천서 좀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루스터는 나가버림 예상대로 루스터 나가자마자 톡방 난리남 올드건즈는 많은데 써줄 수 있는 추천서는 두장뿐이라 다들 서로 자기가 써주겠다며 싸우는거 결국엔 어찌저찌 두명 정해서 그 두명은 신나서 추천서 써줌

이걸 직접 겪은 루스터는 이런식의 부탁은 안했는데 nn년만에 부탁하게 생긴게 축사임 다른것도 아니고 결혼식 축사 행맨쪽은 쉽게 정해졌는데 루스터는 못정하고 절규함 루스터 톡투미대디~~~~!!! 외치면서 절규하고 있고 구스 구름 위에서 캐롤이랑 같이 힘내 아들.. 이러고 있음 그 난리를 눈 앞에서 직접 본 거위부부.. 구스도 참다참다 너무 시끄러우니까 니들끼리 대부 정하고 들어오라고 내쫓았었음




루스터 대부 매버릭 아님
탑건 탑매 올드건즈 행맨루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