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2479122
view 3220
2024.11.26 18:42
나 정말 씹타쿠들이 이렇게나 열심히 덕질해도 본체들이 항상 무순을 뛰어넘어버려서 동인지가 넉달째 미지근하게 도저히 놀즈맨중맨 본체의 뜨거움을 이겨먹을 수가 없다 우리들이 동인지로는 쉽게 지지 않는 씹타쿠들인데 매번 패배하고 있다니 이게 말이 되냐고요 놀센세...
처음에 풀버린 개봉전에 홍보할때 울버린ㅍㄹ팝콘통이나 트레일러에서 계락스케베 장면들 보고나서 하필이면 덷풀영화로 복귀해서 진짜 기다렸다는듯이 섹드립으로 개놀려먹네ㅋㅋㅋㅋㅋ이 생각만 했는데 그 후에 영화 개봉하고 인터뷰들 보고 서사를 알고하면서 뒤늦게 깨달은게 이게 단순히 놀리는게 아니라 존나.. 존나.. 놀즈가 벼르고벼르고벼르고 1n년의 노력을 거쳐 이루어낸 맨중맨에 대한 거대한 사랑이었던 거임...
내가 코믹스를 아주 많이 읽은 편은 아니지만 맓 애니나 코믹스에서 이제껏 본 덷풀이랑 울버린 관계가 둘만이 공유하는 것이 있어보이고 또 재밌기는 해도 이렇게까지 감정이 깊지는 않은 느낌이었는데.. 영화판은 놀즈덷풀과 맨중맨로건이고 둘 다 각자의 캐릭터에 배우 본인이 많이 담겼다보니 무비 덷풀이 로건에게 가진 감정이 존나 깊은 사랑이 되어버림.. 꼭 ㅌㅈ적으로만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진심인게 느껴져서 로건2017 인생영화인데도 오프닝부터 파묘유골해체댄스쑈 하는거에 오히려 얘는 찐사랑이네 생각만 들고 마지막에 아예 동거엔딩내서 덷풀 옆에 로건 눌러앉히고 처음으로 울버린이 정착하는 결말로 붙여두는거 진짜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놀즈 진짜 최애와의 나페스와 무려 은퇴했던 캐릭터까지 돌아오게 해서 드림물까지 직접 자기 손으로 이루어낸 놀즈맨중맨 대장 센세라서 너무 고맙고 대단하고 앞으로도 계속 오타쿠들 동인지 싸늘하게 만들면서 연승해줘...
https://hygall.com/612479122
[Code: 4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