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가면라이더 가브]를 한번 보도록 하자
이제 꼴랑 5화 했지만 꽤나 때깔이 괜찮다.

보라돌이가 1호, 뒤에 갈색흰색이 2호다.

가브의 세계에는 그래뉴트라는 종족이 나오는데, 얘네는 존나 괴물같은 모습이지만 아직까지는 인간과 비슷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으로 의태도 가능. 하지만 인간과 식생활이 다른지 주인공인 쇼마는 그래뉴트계에서 살때 엄마랑 풀 뜯어먹거나 맛없는 스프같은 것만 먹고 살았다.

쇼마의 어머니는 인간, 아버지는 그래뉴트인데 스토머크 가문과 스토머크사를 이끌고 있었음. 근데 현재 정황상 쇼마의 이복형제들한테 죽은 것으로 보임. 이 이복형제들은 쇼마 엄마도 죽였다. 이미 소생가능성도 없이 처리함..
쇼마의 아버지는 이 새끼 좀 개새끼다. 쇼마모자가 재료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행복해지지 못하도록 감금해두었고, 쇼마에게 그래뉴트의 고유능력(권속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없자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삼촌에게 부탁해 개조수술도 받게 만들고 훈련도 억지로 시켰다고 함 어쨌든 씹새끼임
스토머크사는 어둠과자라는걸 판매하는데, 이게 작 중 묘사 상으로는 마약 비슷한 물질로 보임. 그래뉴트들도 이걸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비밀스럽게 거래되며, 중독성이 강해서 먹으면 먹을수록 더 갈구하게 됨. 스토머크사의 현 사장인 랑고가 단속이 들어오면 끝장이니 그 전에 정계에 이걸 뿌려야한다고 니치아사에서 대놓고 말한다.
어둠과자의 가장 큰 문제는 주 재료가 '행복한 인간' 이라는 것. 재료가 되는 인간이 행복하면 행복할수록 극상의 맛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쇼마의 어머니도 과자재료로 납치 당했다가 쇼마를 가지게 된 것. 쇼마는 어머니의 사망 이후 인간계로 도망쳤고, 여기서 인간들이 어둠과자의 재료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싸우는 것.

근데 여기서 인간들은 쇼마를 중독된 그래뉴트들과 똑같은 괴물로 취급함. 그리고 쇼마는 자신이 괴물인 것을 인정한다.

"들었냐? 네가 괴물이라잖아!"
"그래, 괴물이지. 나도, 너도 말이야!"

인간이 자신을 무서워해도 지켜내고 그 자리를 떠남.
이게 진짜 개맛있다. 사람을 지키는 괴물임을 긍정하는게.

변신체와 변신도구들이 과자가 모티프라 상당히 밝은 디자인인데 2호 설정도 그렇고 상당히 딥한 설정이 많음.

5화에서도 인간을 구해줬지만 괴물이라고 무서워하자 2호가

"이 녀석은 괴물이 아냐! 당신들을 구해준 가면라이더라고!"

쇼마를 긍정해준다.

2호는 한토인데, 순혈 인간임. 얘도 어머니가 어릴 적 그래뉴트에게 납치당했고, 행방을 쫓아 기자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얘를 거둬준 스승이 그래뉴트에게 납치당함. 얘도 서서가 개맛도리다. 심지어 얘에게 변신기 지급하는 인물이 매드사이언티스트일 가능성이 존나 높아서 앞으로 1호랑 부딪히거나 조력자인 과학자랑 부딪히거나 할 가능성이 있음

3호는 현재 스토머크사를 조사하는 순혈 그래뉴트 경관 겉은 가능성을 팬덤에서 추측하고 있음.

여하튼 맛도리 서사인 가브 같이 보자


튻 가면라이더 가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