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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8:41
알못ㅈㅇ 모바일이라 오타ㅈㅇ 펄럭패치ㅈㅇ

 

바로 옆집사는 리암 친구 너붕붕이 어렸을 때 노엘 짝사랑하는거 보고싶다. 친구 오빠답게 클리셰 팍팍 칠거임. 

 

어렸을 때부터 갤러거지네 옆집 사는 너붕붕이라 부모님끼리도 친해야 됨. 노엘 어렸을 적부터 여동생 갖는게 꿈이라 너붕붕한테 엄청 잘해줘야하고 너붕붕은 5살 차이니까 엄청 오빠로 보이고 그저 멋있어 보였을거. “난 나중에 꼭 노엘이랑 결혼할거야!” 입에 달고 살아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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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마다 노엘은 “그래그래, 허니. 나중에 꼭 오빠랑 결혼하자” 해줘야 맛도리. 

 

암튼 너붕붕이 중학생 때까지 계속 짝사랑 하는데 항상 노엘은 너붕붕 어린애 취급하고 너붕붕 마음만 깊어지다 고등학생 되고 나서 주변 친구들 슬슬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노엘 향한 마음은 저 멀리 사라져감.

 

그러다 집 앞에서 노엘이랑 마주치면 노엘이랑 한 마디라도 더 하려던 너붕붕이 “어, 노엘! 오랜만이네.” 이러고 슥 지나가버림. 노엘이 말 걸면 얼굴 시뻘개졌었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보임. 

 

옛날엔 자주 놀러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놀러오지도 않으니까 묘하게 섭섭해서 리암한테 넌지시 물어보는 노엘.

 

“허니 요즘 안 놀러오네.”

“허니? 걔 연애하느라 바쁘잖아.”

“뭐?? 허니 남자친구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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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걔 고등학교 다닌 후로 남자친구가 끊긴적이 없는데.”
 

리암한테 남자친구 있다는 말 들으니까 다 컸네 싶으면서도 섭섭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음. 이게 딸 가진 아빠 마음인가 싶음.

 

그러다 너붕붕 데이트하러 나가는 날 잔뜩 꾸민 너붕붕 집 앞에서 마주쳐야 됨.

 

“어, 노엘!”

“허니, 어디가?”

“나 남자친구랑 약속 있어서. 노엘은?“

”나도 근처에 볼 일 있어서. 일찍 일찍 다녀라.“

”뭐래. 노엘이 내 아빠야? 나 간다.“

 

짧은 대화를 마치고 너붕붕은 노엘 지나쳐서 가는데 노엘은 문득 쟤가 저렇게 예뻤나 생각함. 데이트갈 때 저렇게 예쁘게 하고 간다는게 묘하게 괘씸하기까지 함. 그냥 예뻐하던 친동생같은 옆집 여동생이 남자친구 생긴거라 신경쓰이는 거구나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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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괜히 신경쓰여서 저녁에 집 앞에서 서성거리는 노엘. 그러다 저 멀리 그림자가 보이고 다정해보이는 연인이 손을 잡고 걸어오고 있음. 중학생 이후로 노엘 앞에서 보여준 적 없는 수줍은 미소를 띈 채 옆에 있는 남자 품에 안겨있는 너붕붕을 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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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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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옛날에는 그저 귀여운 여동생이라 생각했는데 예쁘게 다 큰 너붕붕 보면서 단순히 아끼는 여동생이 아닌 그 이상의 감정이었다는걸 깨닫는 노엘 보고 싶다ㅋ 

노엘너붕붕
2024.11.27 19: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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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개맛있음 노엘이 먼저 자각하다니 김노엘 빨리 뛰어가라
[Code: 0c4d]
2024.11.27 20: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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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사랑해..
[Code: 13cc]
2024.11.27 20: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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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친 개좋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보다가 잇몸 다말랏어
[Code: a445]
2024.11.27 22: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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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이거야 이거 노엘이 동생 친구 짝사랑하는거 보고싶었다고~!~!!
[Code: 7730]
2024.11.27 22:57
ㅇㅇ
모바일
더 줄거비………? 센세……
[Code: e8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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