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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17:57
오즈민 개새끼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엘피 너무 불쌍함 사실 난 글린다도 조금 원망스러웠던게
엘피는 평생 학대당하고, 무시당하고 닥치란말만 듣다가
이제 겨우 마담 모리블한테 인정받고 사랑받고
(모리블은 엘파바를 이용… 하려는 목적이었지만 그래도 순수하게 제자를 찾았다는 기쁨도 조금 있지않았을까? 사실 양자경 얼굴에 홀려서 제정신아님 진짜 개좋았음 걍 모리블한테 안겨서 평생 마법배우고 시키는거 하고 걍 나데나데 사랑받고 싶을정도로) 학교생활에 재미 붙이고 즐겁게…살려고했었는데 알고보니 다 사기꾼들이었고 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오프닝 생각해보면 마녀사냥(..)에 성공한 우민들의
노래라고 생각하니까 진짜 너무 눈물남
엘피 아무리생각해도 삶 자체가 억까임 진짜 너무 사랑해주고싶음 그저 엘파바는…공부 열심히하고 마법에 재능있는 모범생소녀…였을뿐인데…..
근데 no one mourns wicked 오즈민들 합창이랑 글린다 미친 성악파트랑 합쳐져서 진자 미쳤더라 내가 원래 좋아하는
넘버긴한데 영화로 보니까 마녀사냥에 기뻐하는 멍청한 대중들이 부르는 노래라는게 확 느껴져서 ㅠㅠㅠㅠㅜㅜㅜ엘피 ㅜㅜㅠㅠㅠㅠㅠ

오즈의마법사 이 사기꾼 개샛기가 ㅠㅠ 근데 제프옹 와꾸 정말 좋더라 왕감자 파티
사실 나였으면 삶에 처음 받아보는 가짜사랑에 미쳐서 그냥 섹시 흠나또 2명+ 사람들한테 사랑받으면서 시키는거 다했을지도 모름
하지만… 또 고통받는 동물들씬 너무 무서웠어 안쓰럽고….
그냥 제노사이드+멸시 당하는 소수자들 그자체였음
그래서 평생 받아본적없는 사랑받으려고 더이상 애쓰지않겠다는 엘파바의 각성이 진짜 멋있었어 용기있었고
정말 비주얼이 무서웠고 ㅠㅜㅜ 그만큼 멋졌다
날아가는 속도감이랑 휘날리는 망토가…
근데 글린다…정말 왜그랬어…..웨 ㅠㅠㅠㅠㅠㅠ
2024.11.24 18: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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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니까ㅠㅠㅠㅜ 악당 물리친 시민들의 노래인 줄 알았는데 선동당해서 마녀사냥한 우민들의 노래였다는게 너무ㅠㅠㅠㅜ 마음이 피폐해짐ㅜㅠㅠㅜㅜ
[Code: eb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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