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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17:40
죽은걸 생각 못하고 나도 모르게 경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실점과 삼진을 좋아하더니 갑자기 그렇게 가버렸다.
그래도 우승을 함께했던 친구인데 안타깝게 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