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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9:44
미친듯이 시끄럽고 정신없는 데서 읽었는데 그래서 더 마음이 술렁이는 거 같음
멍청해서 사람이름, 등장인물 이름 잘 못외우는데다 독서환경이 진짜 거의 놋네눨느 롤러코스터 바로 옆 수준으로 시끄러운곳이라서 정대 누나 정미가 선주 공장 동생 정미인 걸 좀 뒤늦게 깨달았는데
깨달은 순간 너무....... 너무 시발 너무...............................
그 언니들 다 끌려가고 어찌할줄몰라서 신발 가득 들고 노조 사무실 올라오던 애가 집 가난해서 남동생 학교보내겠다고 학업 포기하고 공장 다니던 그시절 여자아이가 그럼에도 야학을 다니고 대학을 꿈꾸던 작은 애가ㅠㅠㅠㅠㅠㅠ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