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파 내일 해연갤지키미(페드로위스키) 올나하는데 술올나로 결정났잖아?? 그래서 위스키 먹는 방법 여러가지 소개해보려고 함. 물론 위스키 말고 다른거 마셔도 됨!! 맨 밑에 공지 있음




위스키 마시는 방법이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스트레이트라고 하는 방법임.


스트레이트는 와인잔, 브랜디잔, 샷잔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데 가장 권장하는 잔은 노징글라스라는 잔임. 위 사진에 있는게 노징글라스. 스트레이트는 가장 보편적으로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인데 저런 잔에 그냥 따라 마시는거임. 보통 30ml를 싱글, 60ml를 더블이라고 함. 이걸 조금씩 와인 마시듯이 마시는거. 여기에 조금 독하다 싶으면 온더락 방식으로 마심


이게 온더락. 똑같이 30ml 넣고 얼음만 넣어서 마시는거임. 시원하게 마실 수 있고 얼음이 녹으면서 조금씩 희석됨. 이때 얼음 그냥 얼음 쓰지 말고 편의점에서 파는 하이볼용 얼음이나 돌얼음 써라.


근데 이것조차도 너무 독해서 부담스럽다 하는 사람들은 두번째 방식인 위스키앤워터 방식으로 마시면 됨. 위스키앤 워터는 위스키 30ml(편의상 1온즈라고 부를게)에 상온의 물을 섞어 마시는거임. 일반적으로 1대2 비율로 섞는데 이것도 독하다 싶으면 물을 더 추가하면 됨. 하지만 가장 좋은 비율은 1대1이라고 하더라고. 위스키 향을 가장 잘 느끼는 도수가 35도라서 그렇대.


마지막으로 3번째 방식은 하이볼임. 

(이 회사의 광고는 절대 아님 난 심지어 이 브랜드 위스키 별로 안 좋아함.)
하이볼은 다른 음식과 같이 먹기위해 일부로 희석시키는 방식인데 보통 토닉워터를 많이 넣음. 위스키 + 탄산음료를 넣으면 하이볼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가장 중요한건 잔이 차가워야 함. 잔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내서 얼음을 가득 채워줌. 이때 얼음 돌얼음 이용해야함... 일반 얼음은 너무 금방 녹아서 안돼. 위스키 1~1.5온즈와 탄산수나 토닉워터를 4온즈와 레몬즙 넣어주는게 일반적인 레시피임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난 좀 더 사치스럽게 먹음. 위스키: 토닉워터를 1대 3 비율로 먹음 그리고 레몬즙이 아니라 생 레몬 잘라서 짜냄. 레몬즙하고 생레몬의 향 차이가 천지차이임. 너무 단게 싫으면 토닉워터를 탄산수로 대체하면 돼. 한잔당 생레몬 1/4 짜주면 돼


이제 위스키 추천을 할거임. 우리의 해연갤지키미인 페드로위스키캐 이름은 잭 다니엘스임.

이거 맞음

만약 잭 다니엘스로 먹을거면 하이볼은 추천하지 않음. 잭 다니엘스는 버번 위스키의 일종인 테네시 위스키인데 좀 향이 강함. 그래서 하이볼로는 전혀 추천하지 않아. 대신에 잭콕이라는 메뉴가 있음

잭콕

잭 다니엘스 1.5 온즈
코카콜라 오리지널 full up

이게 기본 레시피임. 보통 칵테일 바에 가면 잭 다니엘 양이 조금 적은데 집에서 만들때는 잭 다니엘스: 코카콜라를 1:2~3 비율로 만듦. 진심 존맛임. 콜라 종류는 여러 종류를 쓸 수 있지만 기본 레싶은 코카콜라 오리지널임. 사실 난 펩시 오리지널로 만들어봤는데 이것도 괜찮았음. 만약 잭콕이 아니라 그냥 짐빔같은 가성비 위스키다 이러면 일반적인 하이볼 레시피로 먹으면 됨.



기왕 마시는 김에 조금 좋은걸로 마시고 싶다. 근데 가성비 챙기고 싶다 그러면 조니워커 블랙추천함. 아니면 하이볼로 제대로 마시고 싶다 그러면 하이볼용으로 나온 조니워커 블론드도 있음.. 이건 구매해봤는데 아직 안 뜯어봐서 맛은 장담 못함.

아 참고로 만약 집에 계량컵이 없다 하면 소주잔 하나가 1온즈라고 생각하면 됨!! 편의점에 작은 용량 병으로 다 파는걸...로 알거든? 잭 다니엘스랑 짐빔은 분명히 있고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있었던것 같은데 블랙라벨은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