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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9:59
자신에게 청혼하는 남자 머갈 싹뚝싹뚝해서 머갈만 쌓아두는 불꽃 남혐을 보여주던 여자가 하인 한명이 사랑을 부르짖으면서 죽고 나니 갑자기 태도를 180도 바꿔서 남미새가 되어버림

아니 이게 맞나? 류 죽으면서 투란도트에게 빙의한거 아님? 그게 아니고서는 그의 이름은 사랑이러는게 이해가 안됨...

그 사이에 칼라프가 뭐 대단한 매력 어필을 했냐? 일단 난 전혀 못느낌 이 새끼가 사랑에 눈이 먼건지 아니면 공주와 결혼하면 얻을 권력에 눈이 먼건지 ㅅㅂ 뒷일 생각 1도 안하고 일 저지른 것 때문에 하인인 류와 아버지가 잡힌것만 봐도 하남자인데 심지어 류가 고문 받고 자결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못하다가 류가 죽고 나서야 그제야 지 이름을 밝힘
급식때 배우기를 지 죽음을 각오하고 이름을 밝힌게 숭고한 사랑이니 어쩌니 하던데 하나도 안와닿음 그런 내기를 할거였으면 미리 가족들을 먼 타국으로 보내놓고 하던가 암만 눈이 돌았다고 해도 어떻게 가족 생각 1도 안하고 냅다 저지르냐 결국 누구 하나 죽고 나서야 행동하는 그딴게 숭고한 사랑?
그리고 류와 아버지는 초반부터 위험하니 청혼하지 말고 중국을 떠나자고 했음 칼라프 때문에 못 떠난거지

솔직히 이야기 흐름상 칼라프가 죽고 류와 아버지는 중국을 떠나는 엔딩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함 그의 이름은 사랑이라면서 사랑을 부르짖는 투란도트라니 이상해

+ 투란도트가 마음을 바꾼 이유가 류는 칼라프를 위해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자결하고 칼라프는 류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는것을 보고 사랑이 뭔지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급식때 배웠는데 이것도 뭔가 이상하지 않음???
다른 여자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남자를 사랑한다고? 자기 좋다고 목숨건 남자들 머갈은 가차없이 써걱써걱했던 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