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해됨
이번 6화는 극 중 인물인 하워드가 영화의 기록 담당 스태프로서 카메라를 잡게 되는 걸로 시작하고
사건이 점점 진행되고 파헤쳐지면서 우리에게 이야기가 전달되는 경로가 시시각각으로 바뀌는데? 그게? 너무 신선함


아니 셀고메이블이 나랑 눈마주치면서 😒.. 표정 지어준다구욧


암튼 영화 파스타 촬영 중 읍읍한 일로 급하게 건물에서 뛰쳐나오는 삼인방이 해당 건물의 씨씨티비로 포착되고


아코니아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선 하워드가 다시 카메라를 잡음
핸드캠 특유의 흔들리는 화면이 개취로 현장감 여실하게 느껴지고 존좋임ㅠ


아코니아 씨씨티비


하워드캠 화질도 지지직거리고


아직 카메라에 익숙지 않아서 테이블에 떨구는 바람에 위아래가 바뀌기도 하지만ㅋㅋㅋㅋㅋ 바로 그 서툴고 어색한 아마추어의 늑김 덕분에 나도 이 사람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탐문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ㄱㅊ



중간에 헬리캠도 날려줌


꺄악 충돌사고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인물들도 모르게 그들을 비추고 있는 (누군가가 몰래 설치해놓은) 카메라가 나올 때마다 급 스릴러 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무서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범인의 정체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 바로 그 범인이 그 사실을 코앞에서 지켜보고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막화까지 4화 남았는데 너무 재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