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캐가 진짜 유저들 사이에서도 '쟤 나오긴 나옴?' 소리 들을 정도로 몇년간 뜸들이다가 플레이어블로 나온 캐릭터였는데
어지간하면 플블로 나왔으니 됐다 하고 넘겼을거거든?
근데 시스템상 제일 자주 보이는 최애캐 대표 일러스트 그림체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안차고
심지어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에도 안맞아서
걍 자체 흐린눈 필터 끼고
이벤트에서 보여준 일러스트를 최애캐 공식 외형이라고
(혼자만의) 공식설정으로 삼은적 있음...

하다못해 스킨 이런거라도 나오면 갈아끼워주기라도 할텐데 스킨도 없는 캐릭터여서;
그 겜 접은지 1년 지났는데 글쓰면서 검색해보니 아직도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캐뽕겜에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러스트가 존나 중요하긴 하구나 싶었음
일러스트 볼 때마다 약간 캐뽕이 빠지더라...
참고로 진짜 몇년동안 기다린 캐릭터라 그 캐릭터 플블 확정 공지 떴을때 겜지인들이 나한테 축하인사 보내줄 정도로 좋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