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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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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태섭 사귀는 거 이미 아라도 카오루상도 다 알고 있는데 태섭인 그건 모르고 아라한테는 들켰으니까 엄마한테라도 혼자 열심히 숨기고 있는 걸로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는 이 관계에 좀 더 확신이 들 때 말하고 싶다고 태섭이가 아라한테 얘기했고 아라가 그걸 카오루상한테 전해서 카오루상도 모르는 척 해주는 중임.

근데 송가네 여자들 태섭이 자취방에서 태섭이 기다리고 있는데 - 오랜만에 보는건데 송태섭이 늦어서 먼저 들어가있으라고 함 - 거실 한 켠을 장식한 대만태섭 사진이 담긴 액자 2개를 보게 된 거임. 사진만 보면 언뜻 보면 선후배 같아도 이렇게 액자에까지 넣어서 전시해뒀다는 건 그만큼 태섭이한테 소중하다는 뜻이라 오.... 싶은 아라였지.

작은 오빠가 대만 오빠 진짜 좋아하나봐.

아라가 그러니까 카오루상도 웃더니 사진들 천천히 보고 또 웃으실 듯.

엄마가 사진 본 거 오빠한테는 비밀로 하자.

아들이 아직 숨기고 싶어하니ㅋㅋ 적당히 장단 맞춰주려고 카오루상이 아라한테 말하는데 갑자기 아라 장난끼 도져가지고 이제 짤 같이 카톡 보내는 거임ㅋㅋㅋㅋㅋㅋ

[작은오빠]
[나랑 엄마 작은오빠 집인데 엄마가 대만오빠랑 찍은 사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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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송태섭........ 폰 보고 ㅈㄴㅈㄴㅈㄴㅈㄴ 놀라서 육성으로 뭐?!!!! 하고 소리 지르다ㅋㅋㅋㅋㅋㅋㅋㅋ

[냐냐냥!!!!]
[송아라 이거 진짜야?]
[송아라!!!]
[냐냐냥!!!!!!!!!]
[냐냐냥 했잖아!!!!!]

급박하게 온 오빠 답장 보고 아라 배 잡고 웃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텀 뒀다가 [걱정마세용 엄마한텐 내가 적당히 둘러댔어] 하고 보내는데 태섭이 읽기만 하고 답장이 없음. 이따 얘기해야지~ 하고 넘어갔는데 좀 있다 집으로 돌아온 태섭이 뭔가 결심한 얼굴로 들어오더니 카오루상 불러서 자기랑 대만이랑 만나고 있고 얘기할 듯. 아라가 적당히 둘러댔다는 말이 그냥... 너무 걸려서 아무래도 얘기해야겠다고 다짐했겠지. 그렇게 공식적으로 송가네 모두 대태 사귀는 사실 알았다고 하네요~
2024.05.09 18:43
ㅇㅇ
모바일
아 송태숩 냐냐냥 존나귀여워ㅠㅠㅠ
[Code: 66ae]
2024.05.09 19:48
ㅇㅇ
모바일
냐냐냥ㅋㅋㅌㅋㅋㅋㅌㅌ귀여워ㅋㅋㅋㅋㅋ
[Code: 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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