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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01:17
전편  https://hygall.com/61490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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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는 초조했어
식탁을 가득 채운 저녁식사가 식어가고 있었거든 케이타가 집에 올 시간에 맞춰서 차린건데 케이타는 아직도 집에 오지 않고 있었어
마음이 조급해진 노부는 케이타에게 연락을 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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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와?]


[20분 지났다]


[음식 다 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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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막혔었어]


[미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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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사과하는 케이가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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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는 단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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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밖에 모르니까 단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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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갈게!]








빠르게 온 케이타의 메시지
노부는 식사를 언제 데워야 괜찮을지 고민하게 됐을꺼야 열심히 생각하고있는데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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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나 왔어 많이 기다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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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늦을 줄 알고 놀랬잖아


빨리 손 씻고 와








다행히 케이타는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었을꺼야
잘 먹는 케이타를 보며 노부도 베시시 웃었겠지
식사가 다 끝났을쯤, 케이타가 진지하게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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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가 매일 요리해줘서 고마운데 혼자 고생시키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해


나도 이제 요리하는거 좀 도울까? 매번 혼자 요리 하느라 힘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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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케이 위해서 요리하는거 좋아하니까 만드는거야


그런 걱정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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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래도 같이 사는데 가사분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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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살면서!!!


네 손에 절대 물 안 묻히게 해주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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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노부, 그 정도로 나 아껴주는거야?


그럼 게속 부탁할게 대신 나는 설거지할게








케이타가 순순히 납득하고 설거지를 시작하자 노부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몰래 쉬었지
이 안도의 한숨은 케이타에게 절대 들켜선 안됐을듯













케이타 요리실력 https://hygall.com/607169503











다음편 https://hygall.com/61519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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